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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휘감따발음 듣기]
활용
휘감아[휘가마발음 듣기], 휘감으니[휘가므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2」덩굴, 뱀 따위가 그 자체로 다른 물체를 마구 빙빙 두르다.
담쟁이가 집의 벽을 휘감고 있다.
구렁이는 대청마루 대들보를 휘감고 머리를 휘둘러 집 안의 여기저기를 살폈다.≪박완서, 미망≫
연기는 차창에 부딪쳐 두꺼운 종이처럼 되돌아 말리면서 그의 몸을 휘감고 흐릿한 전등을 향해 빨리듯이 밀려 올라갔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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