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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치마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허리부터 다리 부분까지 하나로 이어져 가랑이가 없는 아래옷.
치마를 입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남자가 치마를 입기도 한다.
필녀가 지어 준 기장이 긴 치마가 자꾸만 발끝에 밟혔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치마를 끌며 서희가 대청으로 나타났다.≪박경리, 토지≫
조 감독의 손이 치마 밑을 들치고 들어갔다.≪한수산, 유민≫

역사 정보

치마(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치마’의 옛말인 ‘치마’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는 ‘치마’ 이외에 ‘쵸마, 츄마’ 형태도 나타나는데, 이들은 19세기까지 공존하였다. 20세기 이후 ‘쵸마, 츄마’ 계통의 어휘가 세력을 잃고 ‘치마’로 통일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치마, 츄마, 쵸마, 초마
세기별 용례
15세기 : (치마)
그 므리 漸漸 젹거늘  아기란 업고 새 나니란 치마예 다마 이베 믈오 믌 가온 드러 도라 ≪1459 월석 10:24ㄱ
16세기 : (치마, 쵸마, 츄마)
치마 샹 裙 치마 군 ≪1527 신합 상:31ㄱ
쵸마 호 ≪1527 훈몽 중:7ㄴ
츄마  ≪1527 훈몽 중:11ㄴ
17세기 : (치마, 쵸마, 츄마)
裙兒 치마 長裙 긴 치마1690 역해 상:45ㄴ
婦人은 긴 쵸마 버혀 여곰 희 이디 아니케 라 ≪1632 가언 9:19ㄴ
도적의 물이 븓드러 내여 게 올려늘 죵은이 마니 츄마 긴흐로 스스로 목 라 리 아래 려뎌 죽다 ≪1617 동신속 열7:13ㄴ≫
18세기 : (치마)
父母ㅣ 나히 늙거시 朝夕의 憂惶야 신과 보션을 補聯며 옫과 치마 라 四時와 八節에 孝養홈을 서로 當케 홀 니라 ≪1737 여사 2:14ㄴ
19세기 : (치마, 초마)
치마 상 裳 ≪1884 정몽 15ㄴ
초마 裙 ≪1895 국한 299

다중 매체 정보(2)

  • 치마(한복)

    치마(한복)

  • 치마(서양식)

    치마(서양식)

관용구·속담(3)

속담치마가 열두 폭인가
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하고 참견함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열두 폭 말기를 달아 입었나’ ‘열두 폭 치마를 둘렀나’ ‘치마폭이 스물네 폭이다
속담치마 밑에 키운 자식
과부의 자식이라는 말.
속담치마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아주 바쁘게 싸대어 조금도 앉아 있을 겨를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궁둥이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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