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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장옫발음 듣기]
활용
장옷만[장온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예전에, 여자들이 나들이할 때에 얼굴을 가리느라고 머리에서부터 길게 내려 쓰던 옷. 초록색 바탕에 흰 끝동을 달았고, 맞깃으로 두루마기와 비슷하며, 젊으면 청·녹·황색을, 늙으면 흰색을 썼다. 본래는 여성들의 겉옷으로 입다가 양반집 부녀자들의 나들이옷으로 변하였으며 일부 지방에서는 새색시의 결혼식 예복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붉은 치마만을 입은 채 얼굴에 하얗게 분 바르고 빨갛게 연지 곤지 찍고 가마도 타지 않고 다만 푸른 장옷만 쓰고 걸어서 왔었다.≪한승원, 해일≫
검은 장옷에 싸여 백설기 같은 처녀 애의 흰 얼굴이 문득 누이의 피부색을 연상케 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유모는 흘러내린 장옷을 재빨리 머리 위까지 씌워 준다.≪한무숙, 만남≫

관련 어휘

비슷한말
장의(長衣)
참고 어휘
너울, 몽수(蒙首), 쓰개-치마
지역어(방언)
장-오시(함북)

다중 매체 정보(1)

  • 장옷

    장옷

관용구·속담(1)

속담장옷 쓰고 엿 먹기
겉으로는 점잖고 얌전한 체하면서 남이 보지 않는 데서는 좋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경우에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포선 뒤에서 엿 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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