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붇ː따

- 활용
- 부어[부어], 부으니[부으니], 붓는[분ː는

- 품사
- 「동사」
- 「001」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
- 얼굴이 붓다.
- 병으로 간이 붓다.
- 울어서 눈이 붓다.
- 다리가 통통 붓다.
- 벌에 쏘인 자리가 붓다.
- 편도선이 부어서 말하기가 어렵다.
- 나는 중얼거리며 정말 죽기로 결심을 했다는 듯 퉁퉁 부어 다물어지지 않는 입술을 억지로 붙였다.≪김원일, 노을≫
- 날이 밝자 나는 손가락들이 퉁퉁 부어 있는 것을 보았다.≪유재용, 성역≫
- 다른 사람이 면회를 끝내고 나올 동안 오랜만에 포승이 풀린 손을 만져본다. 시퍼렇게 부어 있다.≪이정환, 샛강≫
역사 정보
븟다(15세기~17세기)>붓다(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붓다’의 옛말인 ‘븟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븟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븟-’으로, 모음이나 매개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으로 나타나 ‘븟-/-’의 교체를 보였다. 16세기 이후로 ‘ㅿ’이 사라져 ‘브니, 브’ 등이 ‘브으니, 브어’로 변화함에 따라 이 단어는 ‘븟-/브-’의 이형태 교체를 하는 불규칙 용언이 되었다. 17세기에 양순음 ‘ㅁ, ㅂ, ㅍ’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ㅜ’로 변하는 원순모음화가 일어나 ‘븟다’는 ‘붓다’로 변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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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븟-, -, 브-, 븓-, 붓-, 부-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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