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복따

- 활용
- 볶아[보까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음식이나 음식의 재료를 물기가 거의 없거나 적은 상태로 열을 가하여 이리저리 자주 저으면서 익히다.
- 깨를 볶다.
- 부엌에선 올케가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쌀을 볶고 있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번철에다 고추장을 섞어 벌겋게 볶고 있는 고래 고기가 맛 좋은 냄새를 피우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부엌에선 올케가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쌀을 볶고 있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어머니는 혀를 끌끌 차더니 생채 나물 곱게 썰고, 당면 볶고, 이탈리아 쌀 씻어 밥을 했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뽂다(경상, 전북), 보끄다(전남, 제주), 뽀끄다(전남), 보꾸다(전라), 테우다(제주), 티우다(제주)
- 옛말
-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7세기)>볶다(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볶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봇-’으로, 그 외의 어미 앞에서는 ‘-’으로 나타나 ‘봇-/볷-’의 교체를 보였다. 17세기에는 어간말 자음 ‘ㅺ’이 ‘ㄲ’으로 바뀐 ‘볶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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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다, 볶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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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관용구·속담(4)
- 속담볶은 콩도 골라 먹는다
- 볶은 콩을 먹을 때에 처음에는 골라 먹다가 나중에는 잘고 나쁜 것까지 다 먹는다는 뜻으로, 여러 물건을 다 쓸 바에는 골라 가며 쓸 필요가 없건만 그래도 골라 가며 쓰는 사람의 본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볶은 콩 먹기
- 그만 먹겠다고 하면서도 결국은 다 먹어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볶은 콩에 꽃이 피랴
- 불에다 볶은 콩은 싹이 날 리가 없다는 뜻으로, 아주 가망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볶은 콩에 싹이 날까’
- 속담볶은 콩에 싹이 날까
- 불에다 볶은 콩은 싹이 날 리가 없다는 뜻으로, 아주 가망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볶은 콩에 꽃이 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