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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꼳뽕오리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식물』
「001」망울만 맺히고 아직 피지 아니한 꽃.
꽃봉오리가 맺히다.
꽃봉오리가 피다.
꽃봉오리가 떨어지다.
북부 동해랑에 있는 전처만 영감의 윗사랑엔 올해도 매화 꽃봉오리가 막 터질 듯이 부풀어 있었다.≪박완서, 미망≫
공주의 초상을 완성하고 보니 벌써 녹음은 검푸르고 수녕궁 전각 아랜 화려한 모란이 활짝 꽃봉오리를 터뜨렸다.≪박종화, 다정불심≫
대륙성 한랭 기류 또한 아직도 거미줄의 맥을 채 거두지 않아 사흘 굶은 시어미같이 새침한 날씨나 꽃봉오리를 움츠러들게 하는 바람 센 날이 잦은 것이다.≪김원일, 불의 제전≫

관련 어휘

비슷한말
꽃-봉, 봉오리, 화뢰(花蕾), 화봉(花峯)
지역어(방언)
곷-봉우리(강원), 꽃-바우리(강원, 평북, 함북), 꽃-보우리(강원, 경상, 전남, 충북), 꽃-봉우리(강원, 경상, 전라, 충청, 평북), 꽃-봉오라지(경기), 꽃-보리(경남), 꽃-봉다리(경남, 전남), 꽃-봉지(경남, 전라), 꽃-맹아리(경북), 꽃-보아리(경북, 전남, 평북, 황해), 꽃-보오리(경상, 전라, 충청, 평안, 함남), 꽃-봉성이(전남), 꽃-봉이(전남), 꼿-봉다리(전라), 꼿-봉성이(전라), 꼿-봉아리(전라), 꼿-봉우리(전라), 꼿-숭어리(전라), 꽃-버어리(전라), 꽃-벙어리(전라), 꽃-봉어리(전라), 꽃-봉새이(전북), 꽃-봉생이(전북), 꽃-봉퇭이(전북), 꽃-보오지(제주), 꽃-봉오지(제주), 꽃-봉울(충청, 중국 길림성), 꽃-바우지(평북), 꽃-방우리(평북), 꽃-방우지(평북, 함북), 꽃-부뒹이(평북), 망울-치(평북), 꽃-보무라지(함남), 꽃-보무라치(함남), 꽃-보무래기(함남), 꽃-부라지(함남), 꽂-부둘기(함북), 꽂-부들기(함북), 꽃-보대(함북, 중국 길림성), 꽃-보도이(함북), 꽃-보동이(함북), 꽃-보딀기(함북), 꽃-보디(함북), 꽃-보딜기(함북), 꽃-부데이(함북), 꽃-부둘기(함북, 중국 길림성), 꽃-부들(함북), 꽃-부들기(함북), 꽃-부등(함북), 꽃-부듸(함북), 꽃-부디(함북), 꽃-부디이(함북), 꽃-부딩(함북), 꽃-부딩이(함북), 꽃-부러지(함북), 꽃-봉자리(황해)
옛말
곳-봉이, 곳-으리

역사 정보

곳봉오리(18세기)>꽃봉오리(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꽃봉오리’의 옛말인 ‘곳봉오리’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곳봉오리’는 “꽃”을 의미하는 명사 ‘곶’과 ‘봉오리’가 결합한 것으로, ‘곶’의 종성 ‘ㅈ’이 자음 앞에서 ‘ㅅ’으로 표기된 것이다. ‘곳’은 ‘, 꼿’을 거쳐 ‘꽃’으로 변하여 ‘꽃봉오리’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곳봉오리
세기별 용례
18세기 : (곳봉오리)
花綻 곳봉오리 버다 ≪1748 동해 하:45ㄴ
花乳頭 곳봉오리1775 역보 50ㄱ
花乳頭 곳봉오리1790 몽해 하:38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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