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밥

- 활용
- 밥만[밤만

- 품사
- 「명사」
- 「001」쌀, 보리 따위의 곡식을 씻어서 솥 따위의 용기에 넣고 물을 알맞게 부어, 낟알이 풀어지지 않고 물기가 잦아들게 끓여 익힌 음식.
- 밥을 안치다.
- 밥을 짓다.
- 밥을 뜸을 들이다.
- 밥을 퍼서 공기에 담다.
-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다.
- 물의 양이 적어 밥이 설익었다.
- 밥이 질지도 않고 되지도 않다.
- “김이 무럭무럭 나는 밥 생각이 나는데.” 다른 병사 하나가 또 이런 말을 중얼거렸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 귀남네는 솥뚜껑을 열고 썬 감자를 뿌리듯 밥 위에 놓은 뒤 뚜껑을 닫는다.≪박경리, 토지≫
역사 정보
밥(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밥’은 15세기에서부터 나타나 그대로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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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밥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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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33)
- 관용구밥 구경을 못 하다
- 밥을 전혀 먹지 못하고 굶다.
- 밥 구경을 못 한 지 사흘째가 되자 하늘이 노랗게 보이기 시작했다.
- 관용구밥 구경(을) 하다
- 오래간만에 밥을 먹다.
- 사흘 만에 밥 구경을 하니 이제야 살 것 같다.
- 관용구밥 먹듯 하다
- 예사로 자주 하다.
- 그는 거짓말을 밥 먹듯 한다.
-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밥 먹듯 했다.
- 관용구밥(을) 벌다
- 일정한 노력을 들여서 먹을 것이나 대가를 얻다.
- 흉년에는 추수기에도 밥 벌기가 어렵다.
- 밥 벌어 먹고살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원.
- 관용구밥(을) 붙이다
- 일정한 기간 동안에 식비를 내고 남의 집에서 끼니를 먹다.
- 겨울 한동안은 이 집에서 밥을 붙이고 먹을 작정으로 집을 떠난 것이다. ≪선대≫
- 관용구밥(을) 주다
-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태엽을 감아 주다.
- 아침마다 시계에 밥을 주다.
- 속담밥 군 것이 떡 군 것보다 못하다
- ‘밥 군’과 ‘바꾼’의 음이 비슷한 데서, 물건을 바꾼 것이 좋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 비록 하찮은 짐승일지라도 밥을 먹을 때에는 때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는 아무리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때리거나 꾸짖지 말아야 한다는 말. <동의 속담> ‘먹는 개도 아니 때린다’ ‘먹을 때는 개도 때리지 않는다’
- 속담밥보다 고추장이 더 많다
- 밥보다 밥에 곁들여 먹는 고추장이 더 많다는 뜻으로, 기본이 되는 것보다 부차적인 것이 더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 빌어다가 죽을 쑤어 먹을 놈[자식]
- 밥이 없어서 남한테 겨우 빌어다가는 그대로도 못 먹고 죽을 쑤어 먹을 사람이라는 뜻으로, 게으른 데다가 지견마저 없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 빌어먹기는 장타령이 제일
- 체면을 버리면 못 할 것이 없다는 말.
- 속담밥 선 것은 사람 살려도 의원 선 것은 사람 죽인다
- 밥이 선 것을 먹어도 사람의 목숨에는 관계가 없지만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가 서투르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갈 수 있다는 뜻으로, 의술이 서투른 의원을 경계하는 말.
- 속담밥 아니 먹어도 배부르다
- 기쁜 일이 생겨서 마음이 매우 흡족하다는 말.
- 속담밥 우에 떡 안 준다고 그러느냐
- 잘해 주어도 만족할 줄 모르고 불평불만을 늘어놓거나 한없이 욕심을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 위에 떡
- 좋은 일에 더욱 좋은 일이 겹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은 굶어도 속이 편해야 산다
- 비록 밥은 못 먹어 굶는 한이 있더라도 속 썩이는 일은 없어야 편안히 살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 사는 데에 있어 마음 편안한 것이 제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은 열 곳에 가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
- 아무리 여러 곳을 다니며 밥을 먹는 한이 있어도 잠자리만은 바로 가져야 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거처가 일정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은 주는 대로 먹고 일은 시키는 대로 하라
- 무슨 일이나 불평을 부리지 말고 시키는 대로 순종하라는 말.
- 속담밥을 강원도 금강산 바라보듯 한다
- 옛날에 살림이 몹시 가난하여 남이 먹는 것을 멍청히 바라보기만 했다는 뜻으로, 자주 굶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을 굶어도 조밥을 굶지 말고 흰쌀밥을 굶으라
- 같은 값이면 통 크게 마음을 먹고 잘될 생각을 해야 한다는 말.
- 속담밥을 죽이라고 우긴다
- 밥을 내놓고 죽이라고 우기듯이 사실과 맞지 않는 것도 굽히지 않고 우긴다는 뜻으로, 마구 고집을 부리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을 치면 떡이 되고 사람을 치면 도둑이 된다
-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아넣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이 다 된 가마는 끓지 않는다
- 밥이 다 끓어서 물이 잦아든 가마는 끓을 것이 없다는 뜻으로, 일이 잘되거나 순조롭게 다 된 경우에는 오히려 조용한 법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이 약보다 낫다
- 병에는 약이 좋지만 밥은 그보다 더 좋다는 뜻으로, 아무리 약이 좋다고 하더라도 건강에는 밥을 잘 먹는 것이 우선이자 기본이라 이르는 말.
- 속담밥이 얼굴에 더덕더덕 붙었다
- 얼굴이 복이 있게 생겨서 잘살 수 있을 상임을 이르는 말.
- 속담밥이 지팡막대라
- 밥이 늙은이의 지팡이나 다름없다는 뜻으로, 늙은이에게 있어서는 밥을 잘 먹는 것이 늙은이가 의지하고 다니는 지팡이보다 나음을 이르는 말.
- 속담밥인지 죽인지는 솥뚜껑을 열어 보아야 안다
- 일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것은 결과를 보아야 알 수 있다는 뜻으로, 미리부터 이러쿵저러쿵할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 팔아 똥 사 먹겠다
- 사람이 미련하고 부족한 것을 비꼬는 말.
- 속담밥 팔아 죽 사 먹는다
- 큰 밑천을 들여 하찮은 소득을 얻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 퍼 주고 밥 못 얻어먹는다
- 남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해 주고 도리어 피해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밥 퍼 주고 주걱으로 뺨 맞는다’
- 속담밥 퍼 주고 주걱으로 뺨 맞는다
- 남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해 주고 도리어 피해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밥 퍼 주고 밥 못 얻어먹는다’
- 속담밥 한 술에 힘 되는 줄은 몰라도 글 한 자에 힘이 된다
- 밥을 한두 끼 잘 먹었다고 크게 몸이 좋아지지는 않으나 글을 한두 자 더 배우면 그만큼 정신적인 양식이 늘어난다는 뜻으로, 배우는 것이 힘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밥 한 알이 귀신 열을 쫓는다
- 귀신이 붙은 듯이 몸이 쇠약해졌을 때라도 충분히 먹고 제 몸을 돌보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고기 한 점이 귀신 천 머리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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