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삐죽
- 품사
- 「부사」
- 「003」얼굴이나 물건의 모습만 한 번 슬쩍 내밀거나 나타내는 모양. ‘비죽’보다 센 느낌을 준다.
- 삐죽 고개를 내밀다.
- 그의 양발은 침대 밖으로 삐죽 나와 있었다.
- 주렁주렁 달린 메줏덩이들 사이로 흡사 산사람 같은 외투 차림의 얼굴이 삐죽 내밀고 있었다.≪이호철, 소시민≫
- 곰배팔이 깡통 사내를 노려보고 그가 작은 팔이라고 팔 대신 가지고 다니는 비수를 삐죽 비치는 것이었다.≪이정환, 샛강≫
- 밥을 다 먹고 삐죽 상만 부엌에 내리밀면 그만이었다.≪이정환, 샛강≫
- 명훈이 고개를 들어 소리나는 곳을 힐끗 쳐다보니 길가 중국집 이층의 열린 창문으로 깡철이가 삐죽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이문열, 변경≫
- 그들은 이렇게 돌을 모아 쌓아 양의 울타리를 만드는 동안에 또 오늘의 어디 삐죽 나온 돌 하나 없는 옥토를 남겨 놓은 것이다.≪이양하, 이양하 수필집≫
- 포탄에 갈갈이 찢기고 부러져서 나무들은 하나 같이 굵은 밑동들만 눈 속에 삐죽 남아 있다.≪홍성원, 육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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