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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집찌비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모든 집마다.
집집이 돌아다니며 구걸하다.
집집이 쌀 한 되씩 추렴하여 노자를 마련해 주었다.
내가 어렸을 적엔 집에서 감자만 쪄도 집집이 나눠 먹곤 했다.
명절이 되어 화려한 고깔에 채복을 두른 농악대가 집집이 돌아가면서 지신을 밟아 주면 정성껏 차린 음식과 술이 푸짐하게 나왔었다.≪김춘복, 쌈짓골≫
바람결에 매캐하게 풍겨 오는 짚 냄새는 아마 집집이 피워 놓은 모깃불 타는 냄새일 게다.≪홍성원, 육이오≫
아침부터 내무서원이 나와서 집집이 뒤지고 다닌다는 소문에 영식이는 마음이 안 놓여서 출입도 않고 지키고 있었다.≪염상섭, 취우≫
시골구석, 낯선 나그네 하나만 묵어가도 집집이 알게 되는 손바닥 같은 마을에 들어와 떠돌이 인부들이 행패인들 오죽했으랴.≪한수산, 유민≫
그날 저녁때까지 소고기의 몫을 다 나눠서 집집이 한두 매씩 가져가고, 육직이는 소를 잡은 보수로 가죽을 짊어지고 내려갔다.≪이기영,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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