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곱쩔
- 품사
- 「명사」
- 「001」어떤 수나 양을 두 번 합한 만큼.
- 생산량이 작년보다 곱절이나 늘었다.
- 그 상점은 도매보다 가격을 곱절로 비싸게 부른다.
- 나 사장이 처음에 박하게 군건 잘한 일이었다. 처음에 후하다가 점점 박해졌더라면 아마 비용은 곱절로 더 들고도 공원들의 불평불만은 훨씬 더했을 것이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 꺽정이의 장광도는 비수 쇰직하게 적고 연천령의 환도는 장광도보다 곱절 넘어 커서 서로 어울리기만 하면 꺽정이가 훨씬 불리할 것 같았다.≪홍명희, 임꺽정≫
- 양반댁 아씨들이 한 번만 봤다 하면 황홀해서 탐내 마지않으니 부르는 게 값이었다. 곱절 장사는 손태복의 절제할 줄 모르는 성품에 기름을 붓듯이 욕심을 북돋았고….≪박완서, 미망≫
- 철도국에서 토지를 수용할 때 일본인에게는 조선인보다 곱절을 넘게 후한 값을 쳐주기 때문이라는 실토까지 듣고 보니 의심할 건더기가 없었다.≪박완서, 미망≫
- 불안스러운 기색을 감추려는 듯 술잔을 비워 내는 속도도 선우 중위보다는 곱절이나 더 빨랐다. 그는 완전히 여유를 잃고 있었다.≪이청준, 이어도≫
- 연전에 십이삼 전 하던 것과 비하면 두 곱절 이상이 떨어졌다. 그래서 이백 근 한 섬치고 이십여 원을 하던 것이 단 칠팔 원으로 폭락되고 말았다.≪이기영, 고향≫
- 혈맹단으로 보면 불과 칠십 명 미만의 단원들로써 일곱 곱절이 넘는 로마군과 싸우는 터이라, 지형과 지세와 야음을 이용하지 않고는….≪김동리, 사반의 십자가≫
- 마오 씨는 그가 예상했던 대로 미국에의 비행기 편을 부탁했다. 프리미엄을 몇 곱절로 얹어 주겠다는 말을 강조했다.≪박영한, 인간의 새벽≫
- 아버지가 아주 낯선 화적 떼 같게만 여겨졌다. 당신이 무서웠다. 아버지는 호랑이보다 몇 곱절 무서운 얼굴로 장터 쪽의 불길을 가리며 내 눈앞에 다가왔다.≪김원일,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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