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인몸

- 품사
- 「명사」
- 분야
-
『의학』
- 「001」이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살.
- 잇몸이 근질근질하다.
- 잇몸을 드러내다.
- 잇몸에서 피가 나온다.
- 내 눈길을 느낀 할머니는 잇몸을 내보이며 흐흐 웃었다.≪오정희, 유년의 뜰≫
- 전등 사또는 환·진갑을 벌써 여러 해 전에 지낸 호호백발에 이가 몰락이 되도록 빠져서 발간 잇몸만 흐물거리는 노인네이언만, 잔치 끝에 술만 취하면 논개를 불러다 놓고 수청을 들라고 성화를 대곤….≪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이-모금(경남), 이-몸(경남), 이-뭄(경남), 이-틀(경남), 잇-방달(경북), 입-몸(경상, 전남, 중국 흑룡강성), 입-버텅(전남), 입-엽(전남), 입념(전남, 충남), 잇-님(전남), 이-등(전라, 중국 길림성), 잇-술(전라), 입-더물(전북), 입-덜미(전북), 입-드물(전북), 잇-념(전북), 잇-슬(전북), 늬-염(제주), 니-엄(제주), 니-깜(평북), 니-몸(평북, 중국 요령성), 니-틀(평북, 중국 요령성), 닛-맘(평북), 닛-못(평북), 닛-몸(평안), 잇-검(함경, 중국 길림성), 이-버텅(함남, 중국 흑룡강성), 잇-금(함남, 중국 흑룡강성), 잇-드럼(함남), 잇-드렴(함남), 닛-검(함북)
역사 정보
닛므윰(15세기)/닛믜윰(15세기~16세기)>닛무음(17세기~18세기)>니모음(19세기)>니몸(19세기)>잇몸(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잇몸’의 옛말인 ‘닛므윰’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닛므윰’은 ‘닛믜윰’, ‘닛믜욤’ 등으로도 나타났는데, ‘닛므윰, 닛믜윰’은 반모음 ‘ㅣ’를 표기하는 방식이 다를 뿐 실제 발음은 동일했다. 근대국어 시기에 ‘ㅍ’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원순모음화 됨에 따라 제2음절의 모음 ‘ㅡ’가 ‘ㅜ’로 바뀌고, 반모음 ‘ㅣ’가 탈락하여 17세기부터 ‘닛무음’이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 이후에는 제2음절의 음성모음 ‘ㅜ’가 양성모음 ‘ㅗ’로 변하여 ‘니모음’이 되었는데 ‘모음’이 축약되어 ‘니몸’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이후 어두의 ‘ㅣ’ 모음 앞에서 ‘ㄴ’이 탈락하여 ‘니몸’의 ‘ㄴ’이 탈락하면서 오늘날의 ‘잇몸’이 되었다. ‘닛므윰’은 “치아”를 의미하는 명사 ‘니’와 관형격 조사 ‘ㅅ’, 그리고 ‘므윰/믜윰’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므윰/믜윰’의 의미는 정확히 알 수 없다. 16세기에는 제3음절의 모음이 변한 ‘닛믜임’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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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닛므윰, 닛믜윰, 닛믜욤, 닛믜임, 닛믜음, 닛무음, 니ㅅ무음, 닛믜옴, 니몸, 니모음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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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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