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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고개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3」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
고개를 넘다.
고개 너머에 우리 집이 있다.
동생은 고개 꼭대기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모두들 그저 날이 새기나 기다리는 것 같았다. 어쩌다 천행으로 하행 버스가 고개 쪽에서 나타나 주기나 기다리는 것 같았다.≪이청준, 살아 있는 늪≫
그가 먼저 나는 향해 머리를 숙였지 않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들은 고개 초입의 샛길을 오르면서 우스꽝스럽게 수인사를 했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이번에는 중앙 극장으로 가는 것이려니 했더니 그 앞을 그냥 지나쳐 천주교회당 고개로 접어든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옛날 어느 산골에 사는 아낙네가 건넛마을 잔칫집에서 떡을 얻어 머리에 이고 밤늦게 고개를 넘다가 호랑이를 덜컥 만났다.≪윤흥길, 제식훈련 변천사≫

역사 정보

고개(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고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9세기에 ‘고’로 나타난 것은 근대 국어 시기에 ‘ㆍ’가 ‘ㅏ’로 변하여 ‘ㆎ’가 ‘ㅐ’로 변하였는데 이러한 변화의 영향으로 본래 ‘ㅐ’인 것을 ‘ㆎ’에서 변화한 것으로 오해하여 ‘ㆎ’로 표기한 과도 교정 표기이다.
이형태/이표기 고개, 고
세기별 용례
15세기 : (고개)
玄沙備禪師ㅣ 처 雪峯 보와 매 疑心 決티 몯야 嶺에 나 遊方코져 야 고개예 다라 밠가락 고 頌云샤 ≪1482 남명 상:50ㄱ
16세기 : (고개)
고개 현 ≪1527 훈몽 상:2ㄱ
17세기 : (고개)
嶺頭 고개1690 역해 상:6ㄱ
18세기 : (고개)
山嶺 뫼ㅅ 고개1775 역보 4ㄴ
嶺子 고개1778 방유 신부:10ㄱ
19세기 : (고개, 고)
고개 峴 嶺 峙 ≪1895 국한 24
긔독도ㅣ가 압흐로 향야 나아가더니  고에 니니 안가 것쳐 압길이 뵈지라 ≪1894 천로 상:7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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