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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온ː몸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몸 전체.
온몸을 동여매다.
온몸이 꽁꽁 얼다.
온몸이 나른하다.
온몸이 쑤시다.
온몸에 냄새가 배다.
술기운이 온몸으로 퍼지다.
골키퍼는 상대 팀의 슛을 온몸으로 막아 냈다.
동생은 어디서 맞았는지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남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만우 씨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기분이었다.≪조성기, 우리 시대의 소설가≫
나는 온몸을 꼬면서 몸을 비틀었다. 그래도 어느 누구 내게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윤후명, 별보다 멀리≫
나는 시종 수줍은 듯한 감정과 향수 같은 감정을 범벅으로 느끼며 온몸과 마음이 안온하게 젖어드는 것이었는데, 한구석엔 웬 감미로운 아픔도 섞여 있었다.≪이호철, 소시민≫
그는 필사적으로 머리를 모았다. 간신히 전화번호가 기억되었다. 전화 신청을 하고 도석은 의자에 앉았다. 온몸에서 비 오듯 땀이 흐르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역사 정보

오몸(15세기~16세기)>온몸(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온몸’의 옛말 ‘오몸’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오몸’은 형용사 ‘오-’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한 ‘오’과 명사 ‘몸’의 연쇄가 한 단어로 굳어진 것이다. ‘오몸’은 16세기 문헌까지 나타난다. 17세기부터는 제2음절의 ‘ㆍ’가 탈락한 ‘온몸’이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오몸, 온몸
세기별 용례
15세기 : ((오몸))
  남거늘 王이 病을 호 오모미 고 더러 내 나거늘 ≪1447 석상 24:50ㄱ
16세기 : ((오몸))
다가 아니한 시예 命을 차 오모미 다 석디 아니호 ≪1522 법집 14ㄱ
17세기 : ((온몸))
그 과 너출과 손을 달혀 시야 아 온몸이며 머리  아래 우흘 다 싯 ≪1608 언두 상:6ㄱ
18세기 : ((온몸))
一云 온몸이 검고 여외고 세고 곳고 눈이 기고 ≪1792 무원 3:72ㄴ≫
19세기 : ((온몸))
오예 거 짐을 벌이오 바 대망과 온몸에 만 가지 고로옴이 온젼이 은 나ㅣ 몸으로 오예 샤음의 일을 을 벌이라 ≪1882 성절 61ㄱ

관용구·속담(3)

속담온몸에 입이 돌라붙었더라도 할 말이 없겠다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 한다’의 북한 속담.
속담온몸의 힘줄이 용대기 뒤 줄이 되었다
온몸의 힘줄이 임금이 거둥할 때 들고 나가는 용대기의 뒤 벌이줄처럼 팽팽하다는 뜻으로, 사람이 극도로 흥분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온몸이 입이라도 말 못 하겠다
잘못이 명백히 드러나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 한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입이 열둘이라도 말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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