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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001」곡식으로 밥을 지어 엿기름으로 삭힌 뒤 겻불로 밥이 물처럼 되도록 끓이고, 그것을 자루에 넣어 짜낸 다음 진득진득해질 때까지 고아 만든 달고 끈적끈적한 음식.

엿 한 가락.

엿 한 타래.

엿을 고다.

엿을 녹이다.

마침 목판에 엿을 가득 싣고 쩔겅쩔겅 가위질하며 엿장수가 지나가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눈을 감은 짐작에도 그녀는 다시 내 앞에 엿을 내밀고 있음이 분명했다.≪이청준, 살아 있는 늪≫

가마솥에 안친 다섯 말들이 시루에서 연달아 쪄 낸 술밥 엿밥은 이미 담그고 고고 하여 술은 익고 있었으며 엿은 사기마다 퍼내어 여기저기 찬마루에 널려 있었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엿(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엿’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엿’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7세기 문헌에 보이는 ‘엿ㅅ’은 ‘엿’의 ‘ㅅ’을 중철 표기 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엿
세기별 용례	15세기 : ((엿)) 두 낫  즙에 녀허 엿티 달혀 ≪1489 구간 3:70ㄴ≫ 엿 녀허 녹거든 ≪1489 구간 2:19ㄴ≫ 16세기 : ((엿)) 糖 엿 당 ≪1576 신합 상:29ㄴ≫ 17세기 : ((엿, 엿ㅅ)) 糖餻 엿 ≪1690 역해 상:51ㄱ≫ 감과 대츄과 엿슬 ≪1608 언두 하:39ㄴ≫ 18세기 : ((엿)) 이에 엿  쟈 벌고 ≪1758 종덕 하:58ㄴ≫ 19세기 : ((엿)) 조쳥 飴 엿 ≪1880 한불 574≫

설명

‘현대 국어 ‘엿’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엿’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7세기 문헌에 보이는 ‘엿ㅅ’은 ‘엿’의 ‘ㅅ’을 중철 표기 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엿

세기별 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