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안ː개

- 품사
- 「명사」
- 「001」지표면 가까이에 아주 작은 물방울이 부옇게 떠 있는 현상.
- 안개가 걷히다.
- 안개가 끼다.
- 안개가 너무 짙어서 바로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
- 나루터에 당도하자 안개가 강 위에 자욱하게 깔려 스멀스멀 강변 갈대밭으로 기어올라 왔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자욱하던 향연이 안개 걷히듯 스러지며 얼굴만 보이던 노국 공주의 온몸이 살몃살몃 드러나기 시작한다.≪박종화, 다정불심≫
- 할아버지의 말에 웅보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할아버지가 안개 낀 강물 속으로 뛰어들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미명의 어슴푸레한 바다 안개를 뚫고 떠가는 중선 위에 실려 있는 소복 차림의 정화가 보이는 듯했다.≪한승원, 해일≫
- 장방형의 검푸른 못자리 주위에는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린 농부들의 모습이 희부연 아침 안개 속에 검은 실루엣으로 간간이 눈에 띈다.≪홍성원, 무사와 악사≫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우내(강원), 우네(강원, 경상, 전남), 우무(경남), 안기(경북, 평북), 앤개(전남), 으네미(전남), 우남(제주), 으남(제주), 으네(제주)
역사 정보
안개(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안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안개’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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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안개, 안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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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5)
- 관용구안개를 피우다
- 어떤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약삭빠르고 묘한 수단을 쓰다.
- 임이네와 자기 사이에서 양편의 심중을 재빠르게 헤아리고 적당히 안개를 피울 줄 아는 홍이를 임이네보다 월선이 더 잘 알고 있었다. ≪박경리, 토지≫
- 속담안개 낀 날 소 찾듯
- 막연하게 헤매고 다니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안개 늙으니 비 된다
- 안개가 오래 끼어 있다가 비가 오는 경우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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