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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아름
]- 품사
- 「명사」
- 「001」두 팔을 둥글게 모아서 만든 둘레.
- 또출네는 하늘과 땅을, 온 세상의 초목과 강물을 아름 속으로 품어 넣듯 두 팔을 활짝 벌리어….≪박경리, 토지≫
- 기둥 둘레가 장정의 아름으로 네 아름이 넘었다.≪박종화, 다정불심≫
- 덩치부터가 송아지에 황소 꼴로 아름에 벅차기도 했지만 그 큰 돌덩어리가 중대가리처럼 온 몸뚱이가 그냥 민틋하기만 해서….≪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관련 어휘
- 옛말
- 아놈
역사 정보
아놈(15세기)>아(17세기~18세기)>아름(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아름’의 옛말인 ‘아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아놈’은 “안다”의 뜻을 가진 ‘안-’에 명사형 어미 ‘-옴’이 결합된 것으로 ‘안다’의 명사형이다. 17세기의 ‘아’은 ‘ㄴ’이 ‘ㄹ’로 변한 것인데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19세기의 ‘아람’, ‘아름’은 ‘ㆍ’가 제2음절에서 ‘ㅏ’와 ‘ㅡ’로 바뀐 것인데 ‘ㆍ’는 제1음절이 아닐 경우 ‘ㆍ’보다 ‘ㅡ’로 바뀌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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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아놈, 아, 아, 아롬, 아람, 아름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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