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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烏鵲滿樛枝, 軒然恐其出.
번역: 까마귀와 까치가 굽은 가지에 가득이 앉아서 몸을 곤두세우고 있어서 나와 날까 두렵구나.
번역: 오직 여우와 함께 살쾡이가 털을 곤두세워 나를 보고 노하여 우는 것을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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