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소란하다
]- 활용
- 소란하여[소란하여](소란해[소란해]), 소란하니[소란하니]
- 품사
- 「형용사」
- 「001」시끄럽고 어수선하다.
- 교실에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소란하다.
- 몽둥이로 성문을 마구 두드리는 소리가 소란하게 일어난다.≪박종화, 임진왜란≫
- 공원은 행상과 길 잃은 피난민들로, 흡사 시골 장터처럼 소란하고 번잡했다.≪홍성원, 육이오≫
- 거리도 소란했고 모든 일이 통제되어 시민 생활도 불안했다.≪마해송, 아름다운 새벽≫
- 고부(古阜)에서 민란이 일어났다네. 창의문을 돌리고 거병을 한 모양이니, 인근처인 정읍이 지금쯤 소란할지도 몰라서 그러는 거야.≪유현종, 들불≫
- 한잠 푹 자고 일어나서 밖이 소란하여 나가 보았더니, 등짐꾼들이 대불이가 준 돈으로 관을 사서 지고 들어왔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재판관들이 앞 벽 쪽에 달린 육중한 흑단 빛 널빤지 문을 밀고 들어와 앉자, 소란하던 장내는 물을 뿌린 듯이 조용해졌다.≪김정한, 수라도≫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쟁란-하다(爭亂하다)
- 지역어(방언)
- 솔란-허다(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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