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쇠ː고기
- 품사
- 「명사」
- 「001」소의 고기.
- 쇠고기 반찬.
- 쇠고기를 굽다.
- 문화적 배경에 따라 쇠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 자갈치 쪽으로 내려오다가 김 씨는 푸줏간에 들러 쇠고기 두 근과 돼지고기 두 근을 사 들었다.≪이호철, 소시민≫
- 아치골댁은 차마 수저를 들 수 없어 김이 오르는 쇠고기 국밥만 멀거니 바라보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살모사라는 놈은 고기 맛이 또한 진미였다. 쇠고기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했다.≪이청준, 퇴원≫
- 쇠고기 국물에 국수를 말아서 파와 무 같은 것들을 썰어 넣고 양념을 한 것이었다.≪이상문, 황색인≫
- 전주댁은 옷을 갈아입은 후, 5백 원으로 햅쌀 소두 반 되, 쇠고기 반 근, 담배 한 갑, 그리고 남은 돈으로는 나물 두어 가지를 사 왔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소-고기, 왕눈-사지(王눈사지), 우육(牛肉), 황육(黃肉)
- 지역어(방언)
- 세-고기(강원, 경상, 전남, 충남), 쇠-괴기(강원, 경기, 경남, 전라, 충청, 평남, 함경), 쇠-괴이(강원, 경남, 평남, 함경, 황해), 쉐-고기(경기, 전남, 제주), 쉐-궤기(경기, 제주), 새-괴기(경남), 세-게이(경남), 세-괴기(경남, 충남), 세-기기(경남), 쇠-게이(경남), 쉐-게기(경남), 쉬-고기(경남), 시-고기(경북), 세-게기(경상, 전남, 충남), 쇠-게기(경상, 전남, 충남), 시-기기(경상), 세-궤기(전남), 쇳-게기(전남), 소-개기(전라), 세이-고기(충남), 소이-게기(충남), 소이-고기(충남), 소이-고이기(충남), 소이-케기(충남), 소이-코기(충남), 쇠-고이기(충남), 쇄-개기(황해), 쇄-괘기(황해), 쇄-괴기(황해), 쇄-코기(황해), 쇄-쾨기(황해)
- 옛말
- -고기
역사 정보
고기(15세기~19세기)>쇠고기(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쇠고기’의 옛말인 ‘고기’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현대 국어의 ‘소’는 15세기에 ‘쇼’였는데 ‘고기’뿐만 아니라 ‘졎 ≪1447 석상 3:33ㄱ≫’, ‘머리 ≪1459 월석 1:27ㄱ≫’ 등을 볼 때 ‘’는 관형격 조사를 포함한 형태이고 “소의”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다. 관형격 조사가 포함된 이 ‘’는 다음의 두 가지 관점으로 분석될 수 있다. 하나는 ‘쇼’에 관형격 조사 ‘’가 결합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는 ‘*쇼 고기’에서 ‘고기’가 나온 것으로 파악하게 되는데 이를 설명하려면 모음 ‘ㆍ’의 탈락이 전제되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쇼’에 ‘이’가 결합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는 관형격 조사로 ‘’와 함께 ‘이’도 있었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고기’의 ‘’를 위의 두 관점 중 어느 것으로 파악하든 ‘’가 관형격 조사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므로 그 의미는 ‘고기’는 “소의 고기”라는 뜻을 나타난다. ‘고기’는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 하는 현상에 따라 ‘’가 ‘쇠’로 바뀌어 19세기 이후 ‘쇠고기’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
| 이형태/이표기 | 고기, 쇼고기, 쇠고기 |
| 세기별 용례 |
|
다중 매체 정보(1)
관용구·속담(1)
- 속담쇠고기 열 점보다 새고기 한 점이 낫다
- 참새고기가 매우 맛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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