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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소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학명
Bos taurus
「004」솟과의 포유류. 몸의 높이는 1.2~1.5미터이며 검은색, 흰색, 갈색 따위의 짧은 털이 나 있다. 뿔은 없거나 한 쌍이 있고 발굽은 둘로 갈라져 있다. 꼬리는 가늘고 긴데 끝에는 술 모양의 털이 있다. 풀 따위를 먹고 한 번 삼킨 것을 되새김한다. 옛날부터 기른 유용한 가축으로 운반, 경작 따위에 쓰인다. 고기나 젖은 식용하며 가죽, 뿔 따위도 여러 가지로 이용한다. 세계 각지에서 기르는데 홀스타인, 에어셔, 한우 따위의 품종이 있다.
네 필.
세 마리.
소가 수레를 끌다.
소에게 꼴을 먹이다.
온 동네가 잔치에 쓸 소를 잡는다고 야단법석이다.
가벼운 아침 바람에 주름이 잡히는 잔물결을 헤치며, 칠룡이는 쟁기를 꼬느고 소를 몰아 갈기를 시작한다.≪심훈, 상록수≫
그들은 제가끔 고기 담을 그릇을 들고 와서, 삥 둘러싸고 잡는 구경을 한다.≪이기영, 봄≫
배내로 송아지를 얻어 큰 소가 되었는데 그것을 공출해야 할 형편이 되었다는 것이었다.≪이병주, 지리산≫
궁둥이를 맞은 소는 방울을 짤랑이며 걸음을 빨리했다. 달구지의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 상호는 지그시 어금니를 물었다.≪한수산, 유민≫
소년은 박 도령이 가리킨 소나무에 소를 매어 놓고 산막으로 들어왔다.≪이병주, 지리산≫

역사 정보

쇼(15세기~19세기)>소(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소’의 옛말인 ‘쇼’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근대국어 후기에 자음 ㅅ 뒤에서 모음 ㅑ, ㅕ, ㅛ, ㅠ가 ㅏ, ㅓ, ㅗ, ㅜ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소’가 등장하였다.
이형태/이표기 쇼, 소
세기별 용례
15세기 : (쇼)
爲牛 ≪1446 훈해 58
勞度差ㅣ   쇼 지 내니 모미  크고 다리 굵고 리 캅더니 ≪1447 석상 6:32ㄴ
象과 쇼와 羊과 廐馬ㅣ 삿기 나며 ≪1447 월곡 9ㄴ
누른 쇼와 므 다 됴니라 ≪1489 구간 3:32ㄱ
每常 쇼ㅣ  츠이거늘 王祥이 더욱 조심야 며 ≪1460년대 삼강-런던 효:17
고기 먹고 毒 마닐 고튜 ≪1466 구방 하:59ㄱ
孔雀이  이슈믈 아디 몯야 목라   마시다가 다딜오 맛나도다 ≪1481 두시-초 25:53ㄴ
黃牛乳 누른 졋 二合 ≪1489 구간 3:90ㄱ
16세기 : (쇼)
 됴 진 나 사며 ≪1510년대 번박 2ㄱ
일즉 야 弘의 술위 메 쇼 아 주겻더니 ≪1518 번소 9:77ㄴ
우 ≪1527 훈몽 상:10ㄴ
서 뎐염얏 병을 고툐 ≪1541 우마 2ㄱ
션 니와 고기 구우니와 ≪1510년대 번박 5ㄱ
17세기 : (쇼)
쟝 뇽봉뎌 갈 쇼 고 나가더니 ≪1617 동신속 열3:21ㄴ≫
大犍 한쇼 犍牛 악대쇼 牯牛 암쇼 犢兒 아지 花牛 어롱쇼1690 역해 하:30ㄴ
牛黃 소개 난 우황 ≪1613 동의 1:42ㄱ
牛乳 졋 酪 타락 ≪1613 동의 1:44ㄱ
牛心 념통 百葉 쳔엽 牛蹄 죡1690 역해 상:50ㄴ
 을 로면  됴니라 ≪1653 벽신 14ㄴ
18세기 : (쇼)
돈을 두고 더디 아니면 되니 쇼로 밧갈기 그저 前生의 돈 더디 아님을 위홈이라 ≪1721 오륜전비 1:6ㄴ
가족을 사되 그 갑 히 주어 님로 여곰 아라내라 야 ≪1758 종덕 하:60ㄱ
乳牛 암쇼 犍牛 악대쇼 花牛 어룽쇼 水牛 무쇼 牛犢 삿기1790 몽해 하:32ㄱ
19세기 : (쇼, 소)
믈을 림야 고기를 지 말며 밧 가든 쇼를 잡지 말며 글 쓴 조희를 바리지 말며 ≪1876 남궁 8ㄱ
牛 ≪1880 한불 425
오소졍의 아이 잇시니 일홈이 환이라 일 쇠고기 먹기 됴하더니 ≪1852 태상 53ㄱ

다중 매체 정보(2)

관용구·속담(47)

관용구소(가) 뜨물 켜듯
물 같은 것을 한꺼번에 많은 양을 들이켜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소 뜨물 켜듯 물 마시는 걸 보니 무척 목이 말랐었구나.
관용구소가 말할 때
지금과는 형편이 다른 옛적을 이르는 말.
관용구소(가) 푸주에 들어가듯
소가 푸주에 들어가기 싫어하듯 어떤 곳에 무척 가기 싫어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용구소같이 먹다
엄청나게 많이 먹다. <동의 관용구> ‘소 먹듯 하다
  • 옆방 학생은 저녁을 소같이 먹고도 밤이 깊어지면 먹을 것을 찾느라 부엌 근처를 기웃거린다.
관용구소 먹듯 하다
엄청나게 많이 먹다. <동의 관용구> ‘소같이 먹다
  • 점심때 소 먹듯 했더니 사람들이 아침 안 먹었느냐고 묻는다.
관용구소 잡아먹다
아주 음흉한 일을 하다.
  • 소 잡아먹었냐, 뭘 그렇게 놀라냐.
  • 그 친구는 소 잡아먹고도 남을 사람이지.
속담소 가는 데 말도 간다
남이 할 수 있는 일이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말. <동의 속담> ‘말 갈 데 소 간다
속담소가 말이 없어도 열두 가지 덕이 있다
말이 없어 입이 무거운 사람이 덕이 있다는 말.
속담소가 미치면 말도 미친다
남이 하는 대로 덩달아 따라 행동함을 부정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말이 미치면 소도 미친다
속담소가 세도 왕 노릇 못한다
소가 크면[세면] 왕 노릇 하나’의 북한 속담.
속담소가 소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살이 살을 먹고 쇠가 쇠를 먹는다’의 북한 속담.
속담소가 짖겠다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을 본 경우를 이르는 말.
속담소가 크면[세면] 왕 노릇 하나
소가 아무리 크고 힘이 세다 할지라도 왕 노릇은 할 수 없다는 뜻으로, 힘만 가지고는 결코 큰일을 못하며 반드시 훌륭한 품성과 지략을 갖추어야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기운이 세면 소가 왕 노릇 할까’ ‘기운이 세면 장수 노릇 하나’ ‘힘 많은 소가 왕 노릇 하나’ ‘힘센 소가 왕 노릇 할까
속담소 갈 데 말 갈 데 (가리지 않는다)
어떤 목적을 위하여서는 그 어떤 궂은 데나 험한 데라도 가리지 아니하고 어디나 다 돌아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같이 벌어서[일하고] 쥐같이 먹어라
소같이 꾸준하고 힘써 일하여 많이 벌어서는 쥐같이 조금씩 먹으라는 뜻으로, 일은 열심히 하여서 돈은 많이 벌고 생활은 아껴서 검소하게 하라는 말.
속담소 굿 소리 듣듯
소는 굿하는 소리를 들어도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는 데서 늘 보고 듣는 것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모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 궁둥이에다 꼴을 던진다
아무리 힘쓰고 밑천을 들여도 보람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는 길러 산으로 보내고 사람은 길러 도회지로 보내라
사람은 많은 사람들 속에 어울려서 지내야 보고 듣는 것이 많고 좋은 경험도 쌓을 수 있다는 말.
속담소는 내 눈으로 보았어도 양은 아직 못 보았다는 격
눈앞에 부닥친 일만 눈가림으로 처리하여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는 농가의 조상
농가에서는 소가 매우 중요하므로 조상같이 위한다는 말.
속담소는 몰고 말은 끈다
소는 뒤에서 몰면서 가야 잘 가고 말은 앞에서 끌어야 잘 간다는 뜻으로, 모든 일을 이치에 맞게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는 몰아야 가고 말은 끌어야 간다
속담소는 몰아야 가고 말은 끌어야 간다
소는 뒤에서 몰면서 가야 잘 가고 말은 앞에서 끌어야 잘 간다는 뜻으로, 모든 일을 이치에 맞게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는 몰고 말은 끈다
속담소는 소 힘만큼 새는 새 힘만큼
소 힘도 힘이요 새 힘도 힘이다’의 북한 속담.
속담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서로 무심하게 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 닭 보듯
속담소 대가리에 말 궁둥이 갖다 붙인다
차림새가 어울리지 아니하여 보기에 망측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 대가리에 말 꼬리를 달아 놓은 격
속담소 대가리에 말 꼬리를 달아 놓은 격
차림새가 어울리지 아니하여 보기에 망측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 대가리에 말 궁둥이 갖다 붙인다
속담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소에게는 무슨 말을 하여도 절대로 다시 옮기는 일이 없어 새어 나가지 아니하지만 처나 가까운 가족에게 한 말은 어김없이 새어 나가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다정한 사이라도 말을 조심하여서 가려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 앞에서 한 말은 안 나도 어미[아버지] 귀에 한 말은 난다’ ‘아내에게 한 말은 나도 소에게 한 말은 나지 않는다’ ‘어미한테 한 말은 나고 소한테 한 말은 안 난다
속담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언덕이 있어야 소도 가려운 곳을 비비거나 언덕을 디뎌 볼 수 있다는 뜻으로, 누구나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든 시작하거나 이룰 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속담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기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우연히 쥐를 잡게 되었다는 뜻으로, 우연히 공을 세운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 등에 못 실은 짐 벼룩 등에 실을가
엄청나게 큰 소 등에도 다 싣지 못한 짐을 조그만 벼룩의 등에 실을 수 있겠느냐는 뜻으로, 도저히 가능성이 없는 짓을 하려는 경우를 비꼬는 말.
속담소 먹이기 힘든데 괭이질을 어찌할까
풀밭에 묶어다 놓아주기만 하면 되는 소도 먹이기조차 힘들다고 하는데 그보다 훨씬 더 힘든 괭이질은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뜻으로, 일할 줄 모르는 선비를 비꼬는 말.
속담소 밭에 쥐 잡기
어쩌다 우연히 이루거나 알아맞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황소 뒷걸음에 잡힌 개구리
속담소 앞에서 한 말은 안 나도 어미[아버지] 귀에 한 말은 난다
소에게는 무슨 말을 하여도 절대로 다시 옮기는 일이 없어 새어 나가지 아니하지만 처나 가까운 가족에게 한 말은 어김없이 새어 나가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다정한 사이라도 말을 조심하여서 가려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아내에게 한 말은 나도 소에게 한 말은 나지 않는다’ ‘어미한테 한 말은 나고 소한테 한 말은 안 난다
속담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소를 도둑맞은 다음에서야 빈 외양간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느라 수선을 떤다는 뜻으로,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음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말 잃고 외양간 고친다’ ‘도둑맞고 사립[빈지] 고친다
속담소 잡아먹은 물귀신
소 죽은 귀신 같다’의 북한 속담.
속담소 잡아먹을 궁리하듯 한다
혼잣속으로 허황한 생각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 잡은 데같이 후더분하다
보기만 하여도 풍성하고 후더분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큰 짐승인 소를 잡은 자리는 흔적이 없어도 하찮은 밤을 벗겨 먹고 남은 밤송이와 껍질은 남는다는 뜻으로, 나쁜 일이면 조그마한 것일지라도 잘 드러나게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 죽은 귀신 같다
소가 고집이 세고 힘줄이 질기다는 데서, 몹시 고집 세고 질긴 사람의 성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쇠 멱미레 같다
속담소 죽은 넋을 덮어씌우다[덮어쓰다]
소가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이 매우 굼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 탄 양반의 송사 결정이라
소 탄 양반에게 물으면 이래도 끄덕, 저래도 끄덕 하여 도무지 대중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 팔아 닭 산다
값이 나가는 짐승인 소를 팔아서 그 돈으로 더 비싼 쇠고기를 사 먹는다는 뜻으로, 큰 것을 희생하여 적은 이익을 보는 경우를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소 팔아 소고기 사 먹는다’ ‘소 팔아 점심
속담소 팔아 소고기 사 먹는다
값이 나가는 짐승인 소를 팔아서 그 돈으로 더 비싼 쇠고기를 사 먹는다는 뜻으로, 큰 것을 희생하여 적은 이익을 보는 경우를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소 팔아 닭 산다’ ‘소 팔아 점심
속담소 팔아 점심
값이 나가는 짐승인 소를 팔아서 그 돈으로 더 비싼 쇠고기를 사 먹는다는 뜻으로, 큰 것을 희생하여 적은 이익을 보는 경우를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소 팔아 소고기 사 먹는다’ ‘소 팔아 닭 산다
속담소 한 마리 잃어버리면 송아지 한 마리 웃짐 지워 보낸다
어미 소를 잃어버리면 그에 딸린 송아지까지 함께 달아나 버린다는 뜻으로, 어떤 손해를 보았는데 그와 연관된 또 다른 손해까지 겹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한테 물렸다
순하고 잘 따르는 짐승인 소한테 물렸다는 뜻으로, 엉뚱한 데에서 뜻밖의 손해를 본 경우를 이르는 말.
속담소 힘도 힘이요 새 힘도 힘이다
새의 힘이 소보다 약하기는 하지만 소의 힘과 마찬가지로 역시 힘은 힘이라는 뜻으로,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크나 작으나 각기 제 능력이 있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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