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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바늘겨레]
품사
「명사」
분야
『공예』
「001」예전에, 부녀자들이 바늘을 꽂아 둘 목적으로 헝겊 속에 솜이나 머리카락을 넣어 만든 수공예품. 형태에 따라 원형, 거북형, 안경집형, 장방형, 호리병형 따위가 있는데, 안경집형ㆍ호리병형은 바늘을 속에 넣게 만들었고, 거북형ㆍ장방형은 양쪽에 바늘을 꽂게 만들었다.
얼른 바늘을 뽑아 새빨간 바늘겨레에 꽂은 뒤에 반짇고리를 밀치고 일어났다.≪박종화, 금삼의 피≫

역사 정보

바늘겨(18세기)>바늘겨레(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바늘겨레’의 옛말인 ‘바겨’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바늘’의 뜻인 ‘바’과 ‘겨레’의 뜻인 ‘겨’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이다. 18세기에는 ‘바결이’라는 표기도 보인다. ‘겨’는 근대 국어 시기에 ‘ㆍ’ 음가의 변화를 거쳐 20세기 초 현대 맞춤법이 확산됨에 따라 ‘바늘’과 ‘겨레’로 정착되는데 ‘바늘겨레’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세기 초에 표기가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바결이, 바겨
세기별 용례
18세기 : (바겨, 바결이)
針札 바겨 ≪蒙類補19b≫
針扎子 바결이1775 역보 41ㄱ
針扎子 바결이1778 방유 유부:26ㄱ

다중 매체 정보(1)

  • 바늘겨레

    바늘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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