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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마루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건설』
「006」집채 안에 바닥과 사이를 띄우고 깐 널빤지. 또는 그 널빤지를 깔아 놓은 곳.
마루를 깔다.
마루에 걸터앉다.
더러워진 마루를 닦다.
신발을 벗고 마루로 올라서다.
마루 끝에 가깝게 앉아 있던 사진 기자와 끝순이도 방문이 열리자 소스라치듯 반사적으로 몸을 세웠다.≪문순태, 피아골≫
이때, 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은 새색시가 방을 쓸고 나서 마루로 나왔다.≪하근찬, 야호≫
그날도 강가에 앉아 해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어떤 아낙이 아이 하나를 데리고 마루에 걸터앉아 있었다.≪박경리, 토지≫
저쪽에서 김삼주가 마루에서 내려와 신을 꿰며 말했다.≪송기숙, 녹두 장군≫

역사 정보

마루(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의 ‘마루’와 동일한 형태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는 ‘마루’와 함께 ‘마로’ 형태도 나타났다.
이형태/이표기 마루, 마로
세기별 용례
17세기 : (마루)
地塘板 마루 地平板 마루1690 역해 상:16ㄴ
18세기 : (마루, 마로)
샹검이 야흐로  사으로 더브러 문좌편 마루의 안자 밀밀히 서로 말거 ≪1756 천의 2:50ㄴ
底塘板 마루1790 몽해 상: 26ㄴ
집경당의 드러와 바로 섬 우흐로 조차 마루의 올나 니매 궁인의 무리 보앗노라 니 ≪1777 명의 권수상 47ㄱ
겨의 방의 안 녀름의 마로의 안자 부 맛 밧긔 일즉이  리디 아니며 ≪1759 속자성 10ㄱ
그 후 일년의 로 아의 문을 여지 아녀셔 홀연이 보니 마로 우희 금과 옥이 득얏거 ≪1796 경신 15ㄱ
19세기 : (마루)
마루 당 堂 ≪1884 정몽 16ㄴ
마루 청 廳 ≪1895 국한 104
토마루 土廳 ≪1895 국한 319
퇴마루 退軒 ≪1895 국한 322

다중 매체 정보(1)

  • 마루

    마루

관용구·속담(2)

속담마루 밑에 볕 들 때가 있다
마루 밑과 같은 음침한 곳에도 볕이 들 때가 있는 것처럼, 어떤 일이나 고정불변한 것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마루 아래 강아지가 웃을 노릇
어떤 일이 경우에 몹시 어긋남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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