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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맏추다발음 듣기]
활용
맞추어[맏추어발음 듣기](맞춰[맏춰발음 듣기]), 맞추니[맏추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에】【…을 (…과)】
「001」((‘…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목적어로 온다))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문짝을 문틀에 맞추다.
떨어져 나간 조각들을 제자리에 잘 맞춘 다음에 접착제를 사용하여 붙였더니 새것 같았다.
깨진 조각을 본체와 맞추어 붙이다.
나는 이 많은 부품 중에서 이것을 무엇과 맞추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다.
분해했던 부품들을 다시 맞추다.
그는 부러진 네 가닥의 뼈를 잡고 그것을 맞추기 시작했다.≪김성일, 비워 둔 자리≫
수영은 그 종이의 구김살을 풀어서 조각을 맞추어 보았다.≪심훈, 영원의 미소≫

역사 정보

마초다(15세기~19세기)>마추다(19세기)>맞추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맞추다’의 옛말인 ‘마초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마초다’는 동사 ‘맞-’에 사동 접미사 ‘-호-’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문헌에 보이는 ‘맛초다’는 ‘마초다’를 중철 표기 한 것이다. 19세기에는 모음 ‘ㅗ’가 ‘ㅜ’로 바뀐 ‘마추다’ 형태가 등장하였고, 이를 중철 표기 한 ‘맛추다’도 나타난다.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맞추다’도 등장하였는데, 이는 ‘맛추다’와 소리는 동일하나 어근인 ‘맞-’을 의식하여 원형을 밝혀 적은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마초다, 맛초다, 마추다, 맛추다, 맞추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마초다)
波塞奇王이 綵色 마초아 손  像 그리 내야 ≪1447 석상 24:10ㄴ
合은 對야 서르  마촐 씨니 ≪1459 월석 1서:7ㄴ
16세기 : (마초다)
마촐  ≪1527 훈몽 하:12ㄴ
마애 비르소 벼슬야 일에 마초와 계교를 내며 려를 베퍼 ≪1588 소언 1:6ㄱ
17세기 : (마초다)
맛거든 마초다 稱停 ≪1657 어록-초 13ㄴ
唚嘴 입 마초다1690 역해 상:39ㄴ
18세기 : (마초다, 맛초다)
다식 다식 머리 니마 마초고 말더니 ≪1774 삼역 8:5ㄱ
칼을 들고 여 나가 칼을 서  번 마초고1790 무예 31ㄴ
온갓 일에 맛초와 면 허믈될 거시 업고 ≪1790 첩몽 1:9ㄴ
榫子開了 맛촌 것 버다 ≪1790 몽해-보 38ㄴ≫
19세기 : (마초다, 맛초다, 마추다, 맛추다, 맞추다)
그 지 도로 덥허 마초고 죠희로 틈을 이 발나 ≪1869 규합 8ㄴ
맛초다 相符 ≪1880 한불 227
마추다 僻咡 合口 ≪1895 국한 240
맛추다 合符 相符 ≪1895 국한 108
맞추다 相合 合符 ≪1895 국한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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