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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그믐빰]
품사
「명사」
「001」음력 그믐날의 밤.
별빛밖에 없는 그믐밤일지라도 표표히 나부끼는 할아버지의 두루마기 자락은….≪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그뭄-밤(경북)
옛말
그-밤

역사 정보

그뭄ㅅ밤(15세기)>그믐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그믐밤’의 옛말인 ‘그뭄ㅅ밤’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그뭄ㅅ밤’은 “그믐”을 의미하는 명사 ‘그뭄’에 관형격 조사 ‘ㅅ’, 그리고 다시 명사 ‘밤’이 결합한 것이다. ‘그뭄’이 16세기부터 ‘그믐’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근대 국어 시기에 ‘ㅅ’이 탈락하여 19세기에 ‘그믐밤’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그뭄ㅅ밤, 그믐밤
세기별 용례
15세기 : (그뭄ㅅ밤)
鏡中에  다 아 고미 現야 갓 구름 업수믈 곧 일후미 리라 아니니 그뭄ㅅ바 구룸 업수믈 리라 일훔 아닌 젼라 ≪1465 원각 상1-1:56ㄴ~57ㄱ
19세기 : (그믐밤)
그믐밤 晦夜 ≪1895 국한 45

관용구·속담(4)

속담그믐밤 길에 등불 만난 듯
문제 해결의 고리나 나아갈 방향을 찾지 못하여 안타까이 헤매다 좋은 해결 방도를 찾았을 경우를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그믐밤에 해 뜬 격
속담그믐밤에 달이 뜨는 것과 같다
불가능한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그믐밤에 해 뜬 격
문제 해결의 고리나 나아갈 방향을 찾지 못하여 안타까이 헤매다 좋은 해결 방도를 찾았을 경우를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그믐밤 길에 등불 만난 듯
속담그믐밤에 홍두깨 내민다[내밀듯]
별안간 엉뚱한 말이나 행동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아닌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어두운 밤에 주먹질’ ‘어두운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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