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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가ː마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6」예전에, 한 사람이 안에 타고 둘이나 넷이 들거나 메던, 조그만 집 모양의 탈것. 연(輦), 덩, 초헌(軺軒), 남여(籃輿), 사인교(四人轎) 따위가 있다.
가마를 타다.
가마를 메다.
가마 두 채는 오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었다.≪유주현, 대한 제국≫
뒤따르던 초라한 가마 두 틀이 멎는다.≪박경리, 토지≫
새벽에 발행을 한다 해도 신부가 탄 무거운 가마, 폐백과 예물을 챙긴 행리, 혼수와 신부 신행에 따르는 궤짝과 부담들,….≪한무숙, 만남≫
영을 내린 이용태는 주천 삼거리에 당도하면 깨우라 일러 놓고 가마 속에서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어휴, 이 길을 넘어 가마 타고 시집올 때가 엊그제 같건만 벌써 내 나이 오십 고개를 넘보게 됐으니….≪김원일, 불의 제전≫
옛일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추제향 때면 교군꾼들이 가마를 메고 와서 서원으로 모셔 가던 걸 몇 차례나 본 기억을 가지고 있다.≪이문구, 관촌 수필≫
어느 틈에 앞서 왔던 가마에서 내린 사나이도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유주현, 대한 제국≫

다중 매체 정보(1)

  • 가마

    가마

관용구·속담(4)

관용구가마를 태우다
그럴듯하게 추어올려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속여 넘기다.
  • 가마를 태워서 대충 넘어갈 생각은 하지 마라. 철저히 검사할 테니.
속담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시집을 갈 때 으레 가마를 타고 가는 것이나 그 격식을 좇아서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격식과 채비를 갖추어서 하기는 틀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콧집이 앙그러졌다
속담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콧집이 앙그러졌다
시집을 갈 때 으레 가마를 타고 가는 것이나 그 격식을 좇아서 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격식과 채비를 갖추어서 하기는 틀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속담가마 타고 옷고름 단다
미리 준비를 해 놓지 않아서 임박해서야 허둥지둥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말 태우고 버선 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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