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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번쩍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9」몸의 한 부분을 갑자기 위로 높이 들어 올리는 모양.
손을 번쩍 들다.
고개를 번쩍 치켜들다.
철수가 손을 번쩍 들고 일어났다.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던 그가 머리를 번쩍 들었다.
초희가 일어서려는데, 번쩍 두일이 얼굴을 들었다. 순간, 그는 한 손을 들어 술상을 쳤다.≪한수산, 유민≫
김남학이 소리치며 양팔을 번쩍 쳐들 때마다 회민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러 대며 기세를 돋구니,….≪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잠시 후, 번쩍 고개를 든 수안의 큰 눈이 야자수의 침침한 그늘 속에서 광기 같은 빛을 내며 번뜩였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꺼꾸리는 이렇게 냅다 소리를 지르고는 그만 마당 한가운데에 번쩍 두 다리를 쳐들고 물구나무를 서버리는 것이 아닌가.≪하근찬, 야호≫
여인이 곧 로이에게 다가와 발뒤꿈치를 번쩍 들고 그의 어깨를 꽉 누른다.≪홍성원, 육이오≫
놀란 말이 앞발을 번쩍 쳐들고 허공을 할퀴는데, 채 군수는 안장고리를 단단히 붙잡고 간신히 몸을 가누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참다못해 점백이가 한 대 안겨 버릴 듯 주먹을 번쩍 들어 보였다. 그러나 계집아이의 당돌한 기세가 싫지만은 않은 얼굴이었다.≪최인호, 지구인≫
마누라를 내보내고 둘이 들어가서 가방을 꺼냈다는 말에 영식이는 꿈에도 생각지 않던 질투가 머리를 번쩍 드는 것을 깨달았다.≪염상섭, 취우≫

관련 어휘

참고 어휘
반짝, 뻔쩍, 펀쩍
지역어(방언)
볼깡(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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