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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며칠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몇 날.
그는 며칠 동안 도대체 아무 말이 없었다.
이 일은 며칠이나 걸리겠니?
지난 며칠 동안 계속 내리는 장맛비로 개천 물은 한층 불어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이것은 아마도 내가 요 며칠, 몇 권 읽은 책의 영향인가 싶다.≪유진오, 구름 위의 만상≫
바늘에 발바닥을 찔려 며칠 고생하기도 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주막에서 그런 얘기를 들은 며칠 뒤 윤보는 다시 월선이를 만났다.≪박경리, 토지≫
그는 뜬눈으로 며칠 밤을 지냈다.≪정병욱 외, 한국의 인간상≫
며칠 전에도 그런 꿈을 꾸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그 뒤 며칠 후에 경호는 회사에서 나오는 길로 희준이를 찾아갔다.≪이기영, 고향≫
훈련 중엔 며칠 만에 한 번씩 두 팀 간의 친선 시합을 갖게 하여 상호 기량을 가다듬어 나가게 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어린아이 하나를 가지고, 두 어머니가 다 각각 제 자식이라고, 어떻게 강한 주장을 하였든지, 며칠을 두고 다투어도 끝장이 나지 않았다.≪이희승, 먹추의 말참견≫
그러나 며칠이 못 가서 그것은 사실로 나타나고야 말았다.≪이무영, 농민≫

역사 정보

며츨(16세기~17세기)>몃칠(19세기)>며칠(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며칠’의 옛말인 ‘며츨’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7, 18세기 문헌에 나타난 ‘몃츨’은 ‘며츨’을 중철 표기한 것이고, ‘멷츨’은 종성의 ‘ㅅ’이 ‘ㄷ’과 소리가 동일하여 혼동되었기 때문에 나타난 표기이다. 19세기에는 ‘ㅈ, ㅊ’ 뒤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며츨’이 ‘며칠’이 되었는데, 실제 문헌상으로는 ‘며칠’을 중철 표기한 ‘몃칠’의 예가 나타난다. 기원적으로 ‘며츨’은 수사 ‘몇’과 “날”을 의미하는 ‘을’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날”을 의미하는 ‘/을’은 ‘이틀, 사, 나, 열흘’ 등에서도 확인되는데, 이들 단어의 제2음절과 ‘며츨’의 제2음절은 모두 거성의 성조를 갖는다는 것이 공통점이 있다.
이형태/이표기 며츨, 몃츨, 멷츨, 몃, 몃찰, 몃칠
세기별 용례
16세기 : (며츨)
며츠를 셜웝리러뇨 낫 사 밤 사  거시라 ≪1510년대 번박 상:75ㄱ
17세기 : (며츨, 몃츨, 몃)
며츨만의나 返事ㅣ 올고 짐쟉이 계실 시니 ≪1676 첩신-초 5:8ㄱ
오이 몃츨고 오이 臘月 二十五日이라 ≪1677 박언 중:53ㄴ
몃을 머므로뇨 사흘을 니라 ≪1677 박언 하:41ㄱ
18세기 : (몃츨, 멷츨)
오이 몃츨고1765 박신 2:58ㄴ
멷츨만의나 返事ㅣ 올고 짐쟉이 계실 거시니 ≪1748 첩신-개 5:11ㄴ
19세기 : (몃칠, 몃찰)
몃칠 幾日 ≪1880 한불 237
몃찰 幾日 ≪1895 국한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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