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내ː쫃따]
- 활용
- 내쫓아[내ː쪼차], 내쫓으니[내ː쪼츠니], 내쫓는[내ː쫀는]
- 품사/문형
- 「동사」 【…을 …에서】
- 「002」있던 자리에서 강제로 나가게 하다.
- 어린 조카를 왕위에서 내쫓았다.
- 요즈음 경영 합리화라는 이름 아래 많은 사람을 직장에서 내쫓고 있다.
- 유정운은 박 사장을 내쫓고 조 부장을 전면에 내세우려고 했다.≪김종광, 모내기 블루스, 창작과 비평사, 2002년≫
- 차기 왕이 될 사람의 생모를 내쫓는다는 것은 크나큰 후환을 낳을 소지가 있었다.≪이성무, 조선 왕조사, 동방 미디어, 1999년≫
- 전쟁 때는 나라가 우릴 여기로 내쫓았지, 그리고 지금은…… 회사가 우릴 여기로 내쫓았지.≪방현석, 로브스터를 먹는 시간, 창작과 비평사, 2003년≫
- 그의 존재는 그때부터 더더욱 눈엣가시였고 매년 봄에 진행되는 인사 철이 되면 어떻게 해서든 그를 다른 부서로 내쫓으려는 사람들과 그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과의 갈등이 그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김광주, 서른다섯, 행복한 도전자들, 북21, 2004년≫
- 서인이 정권을 쥐면서 광해군을 내쫓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김흥규 외, 함께 걷는 이 길은, 한샘 출판 주식회사, 1993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내좇다(15세기~17세기)>내쫓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내쫓다’의 옛말인 ‘내좇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확인된다. ‘내좇다’는 “나가다”의 의미인 ‘나-’와 접미사 ‘-이-’가 결합한 ‘내-’와 “쫓다”의 의미인 ‘좇다’가 결합한 것이다. ‘좇다’의 초성 ‘ㅈ’이 된소리화되면서 ‘ㅉ’으로 표기되어 20세기 이후에는 ‘내쫓다’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내좃-’은 종성에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의 여덟 자음만을 허용한다는 8종성법에 따라 나타난 표기이다. 16세기의 ‘내다’의 ‘내좇다’의 제2음절 초성 ‘ㅈ’을 ‘ㅶ’으로 표기한 것이다. |
---|---|
이형태/이표기 | 내좇-, 내좃-, 내- |
세기별 용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