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울ː다

- 활용
- 울어[우러



- 품사
- 「동사」
- 「001」기쁨, 슬픔 따위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거나 아픔을 참지 못하여 눈물을 흘리다. 또는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소리를 내다.
- 승리의 기쁨에 넘쳐 우는 선수들.
- 아이가 젖을 달라고 운다.
- 그녀는 제 설움에 겨워 슬피 울었다.
- 죽은 어머니를 끌어안고 울다가 아버지는 뜰에 나와서 또 울고 있다.≪이호철, 닳아지는 살들≫
- 무엇이 저 여자를 저처럼 펑펑 울게 만드는 것일까.≪최인호, 지구인≫
-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은 분이가 갑자기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김춘복, 쌈짓골≫
역사 정보
울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울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울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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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울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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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4)
- 관용구울고 가다
-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고 느끼고 몹시 한탄하며 물러서다.
- 모두 자신 있게 덤벼들었다가 두 손을 들고 항복하며 울고 가는 것이 이 분야의 일이라고는 하나 왜 길이 없겠소.
- 속담우는 가슴에 말뚝 박듯
- 그렇지 않아도 가슴이 아픈데 더욱 큰 상처를 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우는 꿩이 먼저 채운다
- 꿩이 가만히 있으면 누구도 모를 것을 소리 내어 울었기 때문에 자신을 드러내어 그만 매에 채이게 되었다는 뜻으로, 스스로 자기를 나타내어 걱정을 사거나 화를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우는 모퉁인 줄만 알고 운다
- 왜 우는지 영문도 모르면서 남이 우니까 울어야 할 때인 줄 알고 따라 운다는 뜻으로, 잘 알아보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따라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우는 아이는 장사도 못 당한다
- 어떤 일을 차근차근 달래서 해야지 우격다짐으로 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어린애 울음은 장사도 못 당한다’
- 속담우는 아이 똥 먹이기
- 인정 없고 심술궂으며 무도한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빚값에 계집 뺏기’ ‘늙은 영감 덜미 잡기’ ‘무죄한 놈 뺨 치기’
- 속담우는 아이 젖 준다
- 무슨 일에 있어서나 자기가 요구하여야 쉽게 구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속담우는 애도 속이 있어 운다
- 아무런 이유 없이 우는 아이가 없다는 뜻으로, 겉으로 나타난 행동은 속에 품은 뜻을 표현하는 것임을 이르는 말.
- 속담울고 먹는 씨아라
- 씨아가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면서 솜을 먹으며 목화씨를 골라낸다는 뜻으로, 징징거리면서도 하라는 일을 어쩔 수 없이 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울고 싶자 때린다
- 무슨 일을 하고 싶으나 마땅한 구실이 없어 못하다가 때마침 좋은 핑계가 생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울려는 아이 뺨 치기
- 아이가 울려고 할 때 잘 달래지는 않고 뺨을 치면 울음은 크게 터진다는 뜻으로, 일이 좀 틀어져 가려고 할 때 오히려 더 충동하여 더욱 큰 분란을 일으키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울며 겨자 먹기
- 맵다고 울면서도 겨자를 먹는다는 뜻으로,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눈물 흘리면서 겨자 먹기’
- 정비 사업 수주전이 과열되며 후분양이 건설사의 ‘울며 겨자 먹기’ 식 대안으로 전락했다는 시각도 있다. ≪매일경제 2020년 5월≫
- 백신 수급난을 겪는 국가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교차 접종을 꾀하고 있다. ≪매일경제 2021년 4월≫
- 속담울 수 없으니까 웃는다
- 울어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나 어이가 없어 울 수 없으니까 마지못하여 웃는다는 뜻으로, 너무나 놀랍게 낭패를 보아서 어이없어함을 이르는 말.
- 속담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무슨 일에 있어서나 자기가 요구하여야 쉽게 구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우는 아이 젖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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