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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열흘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열 날.
위원회는 열흘 뒤에 다시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걸핏하면 훌쩍 집을 떠났다가, 짧아야 열흘, 길면 한 달 만에야 봄바람처럼 소리도 없이 슬며시 돌아오는 남편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역사 정보

열흘(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열흘’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열흘’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열흘
세기별 용례
15세기 : ((열흘))
아비 病 어더 열흘 몯야 죽거늘 ≪1460년경 삼강-런던 효:35
움즈기디 아니케 면 열흐를 디나디 아니야 됻니 ≪1466 구방 상:81ㄴ
16세기 : ((열흘))
馮球ㅣ 블러 계더니 열흐리 몯여셔 ≪1518 번소 10:17ㄴ
17세기 : ((열흘))
열흐리 디나록 ≪1632 두시-중 18:6ㄴ
열흘 슌 (旬) ≪1664 유합-칠 2ㄴ
18세기 : ((열흘))
셔방 마잔디 열흘이 몯야 ≪1737 여사 4:16ㄱ
열흘 슌 旬 ≪1781-1787 왜해 상:4ㄱ
19세기 : ((열흘))
뎐샤의 둔  열흘만의 환도 고 ≪1832 십구 2:32ㄴ
열흘 十日 ≪1880 한불 30

관용구·속담(4)

속담열흘 굶어 군자 없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몹시 궁하게 되면 못하는 짓이 없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사흘 굶어 담 아니 넘을 놈 없다’ ‘사흘 굶으면 못할 노릇이 없다’ ‘사흘(을) 굶으면 포도청의 담도 뛰어넘는다’ ‘세끼 굶으면 군자가 없다
속담열흘 길 하루도 아니 가서 (돌아선다)
오래 두고 할 일에 처음부터 싫증을 내거나 배반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사흘 길 하루도 아니 가서
속담열흘 나그네 하룻길 바빠한다
오래 걸릴 일은 처음에는 그리 바쁘지 아니한 듯하더라도 급히 서둘러 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말.
속담열흘 붉은 꽃이 없다
부귀영화란 일시적인 것이어서 그 한때가 지나면 그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봄꽃도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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