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바닥
- 활용
- 바닥만[바당만
- 품사
- 「명사」
- 「002」물체의 밑부분.
- 구두 바닥.
- 그릇을 씻을 때 바닥까지 깨끗이 닦아라.
- 김유복 중사는 컵 바닥에 깔려 있는 위스키를 마저 마시고 나서 다시 가득 채웠다.≪이상문, 황색인≫
- 중학교 1학년생이었던 나는 바늘을 가지고 등에서 가슴으로 꿰어 찌른 메뚜기를 표본 상자 바닥에 꽂아 놓으면서 메뚜기는 얼마나 아플까, 이런 방학 숙제를 낸 생물 선생이 원망스러웠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 술집에서 늘 벌어지는 행사인 음담패설이 오고 가는 사이에 블랙스톤 한 병이 바닥을 드러냈다.≪안정효, 하얀 전쟁≫
- 얇은 고무신 바닥을 뚫고 찌르듯 발바닥에 닿아 오는 울퉁불퉁한 돌의 촉감과 냉기가 싫어….≪이문열, 영웅시대≫
- 윤수는 왼손 바닥을 벌려 들고 휘파람을 내서 훅 불어 내버리는 시늉을 일부러 해 가며 이야기를 신이 나게 하였다.≪이기영, 신개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바당(강원, 평안), 밋(경북, 전북, 충청), 바대기(경북), 바댁(경북), 배댁(경북), 뿌닥(전라)
역사 정보
바(15세기~19세기)>바닥(16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바닥’의 옛말인 ‘바’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는 종성의 ‘ㆁ’을 ‘ㅇ’으로 표기하여 ‘바당’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소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종성의 ‘ㆁ’이 ‘ㄱ’으로 바뀐 ‘바닥’이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
| 이형태/이표기 | 바, 바당, 바닥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7)
- 관용구바닥을 기다
- 정도나 수준이 형편없다.
- 중학교 때는 수학 성적이 바닥을 기었는데 이제는 꽤 나아졌습니다.
- 관용구바닥(을) 보다
- 밑천이 다 없어지다.
- 이제 곧 바닥을 보게 되는데 들어올 돈은 없고 이거 정말 큰일이군.
- 관용구바닥을 비우다
- 일정한 분량의 것을 남김없이 다 없애다.
- 목이 말랐는지 물 대접의 바닥을 비웠다.
- 관용구바닥(이) 드러나다
- 다 소비되어 없어지다.
- 아내는 벌써부터 바닥이 드러난 쌀통을 보고 한숨지었다.
- 돈이 바닥이 드러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
- 속담바닥 다 보았다
- 맨속까지 다 보았다는 뜻으로, 모든 것이 다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금광(金鑛)에서 쓰던 말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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