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어리다

- 활용
- 어리어[어리어



- 품사
- 「형용사」
- 「007」나이가 적다. 10대 전반을 넘지 않은 나이를 이른다.
- 어린 동생.
- 어린 손자.
- 나는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다.
- 어렸을 때의 추억을 생각하니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른다.
- 정인은 억지로 눈물을 참으며 어린 남매를 한 차례씩 껴안아 주며 말했다.≪이문열, 영웅시대≫
- 어려서 만화는 여러 가지 신비한 일들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겪었었다.≪문순태, 피아골≫
- 그들은 너무 어려서부터 같이 자랐기 때문에 서로 사랑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안정효, 하얀 전쟁≫
- 친구의 어머니는 짜증이 난 목소리로 친구의 어린 누이를 쥐어박고 있었다.≪최인훈, 회색인≫
- 어려서는 똑똑했지만 이제는 노름꾼이오.≪박종화, 전야≫
- 강쇠가 가까이 갔을 때 등을 보이고 있던 어린 사내아이와 열네댓으로 보이는 계집아이도 겁에 질린 눈으로 강쇠를 올려다본다.≪박경리, 토지≫
역사 정보
어리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어리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어리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어리다’는 15세기 국어와 똑같은 형태가 현재까지 쓰이고 있으나 의미는 변하였다. 즉 15세기 문헌에서는 “어리석다”의 의미로 쓰인 예만 나타나는데 16세기 이후에는 “나이가 어리다”의 의미로 쓰인 예도 나타난다. 이 두 의미로 쓰인 예는 19세기 문헌까지 보인다. 현재의 ‘어리다’는 “어리석다”의 의미로는 쓰이지 않고 “나이가 어리다”의 의미로만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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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어리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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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7)
- 속담어려서 고생은 금 주고도 못 산다
- ‘초년고생은 은 주고 산다’의 북한 속담.
- 속담어려서 굽은 나무는 후에 안장감이다
- 쓸모없을 것 같아 보이던 물건도 다 제 용도가 있기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어린 때 굽은 이 쇠 길맛가지 된다
- 세상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
- 속담어린 아들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 떡을 가지고 올까 하고 굿에 간 어미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어떤 일에 희망이 있을 때 몹시 초조하게 기다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굿 구경 간 어미 기다리듯’
- 속담어린 중 젓국 먹이듯
- 순진한 사람을 속여서 나쁜 짓을 하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어릴 때 굽은 길맛가지
- 좋지 않은 버릇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굳어 버려서 고치지 못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어릴 적 버릇은 늙어서까지 간다
-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세 살 적 버릇[마음]이 여든까지 간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