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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세ː상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사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세상 사는 이치.
세상 물정을 모르다.
세상 여론이 들끓다.
세상 곳곳을 떠돌다.
넓은 세상을 구경하다.
세상 보는 눈이 넓다.
눈이 온 세상을 덮었다.
몇 년 사이에 세상이 많이 변하였다.
세상은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하다.
나는 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더라.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셰(16세기)>셰샹(16세기~19세기)>세상(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세상’의 옛말인 ‘셰’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형태/이표기 셰, 셰샹, 셰상
세기별 용례
16세기 : (셰, 셰샹, 셰상)
그리 호마 고 믿비 아니면 엇디 셰의 사라 이시료 ≪1518 번소 9:57ㄱ
셰상이 사괴야 놀옴을 重히 너겨 ≪1588 소언 5:22ㄴ
셰상이 위와팀을 됴히 너겨 ≪1588 소언 5:23ㄱ
17세기 : (셰상)
혼자 사라 어 치며 눈으로 셰상의 셔리오 ≪1617 동신속 충1:46ㄴ≫
18세기 : (셰샹)
내 열닐곱 셰샹의 대부의 몸이 되야 ≪敬信,8a≫
그 비록 과나 이제 셰샹의 봉을 날로 샤치 쟈의게 ≪1761 경문 6ㄴ
19세기 : (셰상)
셰상 世上 ≪1880 한불 395
반시 뎌 사이 가난 거시니 셰상 부귀로 모든 착 사을 다 갑하 ≪1897 주교 상:26ㄴ
슬푸다 셰상 사이 게 졀니 ≪1880 삼성 배심성훈:4ㄱ

관용구·속담(11)

관용구세상에 서다
세상에 나가 제구실을 톡톡히 해내거나 상당한 지위에 올라서다.
  • 학교 다닐 적에 말썽을 피워 선생님의 속을 썩이던 녀석이 이제는 세상에 서서 선생님을 찾아왔다.
관용구세상을 등지다
깊은 산속 같은 데에 들어가 사회와 인연을 끊고 살다. <동의 관용구> ‘세상(을) 버리다
  • 세상을 등지고 산에 들어가 머리를 깎고 중이 되었다.
  • 집안 식구들도 자연 그렇게 된 어른에게 기댈 도리가 없어지고 도리어 세상을 등진 듯 새침하게 세월을 보내는 그의 비위나 거스를까 조마조마할 따름이었다. ≪김정한, 수라도≫
관용구세상(을) 떠나다[뜨다]
죽다’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동의 관용구> ‘세상을 등지다’ ‘세상(을) 버리다’ ‘세상을 하직하다
  • 작년에는 자네 아버지가 세상 떠나고 올해는 또 생각지 않았던 일이 생기는 것 봐서, 삼재라도 들었는지 몰라. ≪박경리, 토지≫
  • 할아버지는 올봄에 세상을 뜨셨다.
  • 그녀의 생모는 그녀 하나만을 남기고 세상을 뜨고 말았다. ≪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관용구세상(을) 버리다
깊은 산속 같은 데에 들어가 사회와 인연을 끊고 살다. <동의 관용구> ‘세상을 등지다
  • 네가 티끌 세상을 버리고 산속으로 들어오겠다 하니 반드시 느낀 바가 있으리라. ≪박종화, 임진왜란≫
관용구세상을 하직하다
죽다’를 완곡하게 이르는 말. <동의 관용구> ‘세상(을) 떠나다[뜨다]’ ‘세상을 등지다’ ‘세상(을) 버리다
  • 내가 돌아왔을 때에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하직하신 후였다.
관용구세상이 바뀌다
사회의 제도, 구조, 조직, 관계 따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다.
  • 아무리 세상이 바뀐다 해도 우리의 우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속담세상에 뜸부기가 한 마리뿐인가
어떤 물건을 제 혼자만 가지고 있는 듯이 뽐내는 것을 비꼬는 말.
속담세상에서 원형이정(元亨利貞)이 제일이라
세상을 잘 살려면 무엇보다도 사물의 근본 이치에 따라 행하여야 한다는 말.
속담세상은 각박해도 인정은 후덥다
세상이 아무리 모질고 사나워도 사람들 사이의 인정은 두터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세상은 넓고도 좁다
처음에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이리저리 따지고 보면 서로 알 만한 처지인 경우를 이르는 말.
속담세상이 야박하면 인심도 이지러진다
살아 나가기가 힘들게 되면 자연히 사람들의 착한 마음도 이지러지기 쉽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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