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나른하다
- 활용
- 나른하여[나른하여](나른해[나른해]), 나른하니[나른하니]
- 품사/문형
- 「형용사」 【…이】
- 「001」맥이 풀리거나 몸이 고단하여 기운이 없다.
- 나른한 오후.
- 봄이라서 그런지 몸이 나른하다.
- 일을 마쳤더니 온몸이 나른하고 절로 졸음이 왔다.
- 나는 의자에 단정히 앉아서 목욕 후의 나른함을 손끝으로 느끼고 있었다.≪최인호, 처세술 개론≫
- 아씨는 등잔불도 안 켜고 방과 함께 추락해 가는 느낌에 나른하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박완서, 미망≫
- 하루 종일 궁 안에 갇혀 궁중의 법도를 배우고 익히다 보면 피로가 겹쳐 눈이 가물거리고 사지가 나른하여 눕고만 싶었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 경민은 몸에 땀이 마르자 차츰 나른한 피로감을 느꼈다.≪홍성원, 육이오≫
- 무력증에 빠진 위장병 환자처럼 온몸에 나른하게 스며드는 피곤을 짙게 의식하며 그는 13층 자기 방을 나섰다.≪이동하, 도시의 늪≫
- 이미 객지 물을 먹은 그녀에게 있어, 나른한 권태와 걷잡을 수 없는 경사(傾斜)만이 있는 집은 생각만 해도 한기를 느끼게 했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 여느 때보다 오래 탕 속에 들어 있은 탓인지 별나게 나른했다.≪황순원, 움직이는 성≫
- 나른하게 풀린 사지가 연신 후들후들 떨렸다. 그러나 경화는 휘청거리는 걸음일망정 한껏 재게 놀렸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문학 사상사, 1987년≫
- 자고 나면 머리칼이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렸고,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이 나른하게 까라지는 무력증에 나는 시달리고 있었다.≪정종명, 숨은 사랑, 동아 출판사, 1993년≫
- 어느 날 그는 저녁 늦게까지 시를 쓰다가 가슴이 찢어질 듯한 기침이 터져 나왔다. 그는 식욕이 없고 몸이 나른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린 줄 알았다.≪김명수, 이육사, 창작과 비평사, 1991년≫
- 소년은 권태로운, 마치 낮잠이 오는 듯한 그런 나른한 목소리를 내었다.≪최인호, 이상한 사람들, 문학 사상사, 1986년≫
- 차 안은 충분한 난방 탓인지 나른한 졸음기로 가득 차 있었다.≪전상국, 소설 창작 강의, 문학 사상사, 2004년≫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날연-하다(苶然하다)
- 참고 어휘
- 느른-하다
어원
<론다<소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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