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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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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명사」
「001」어떤 생각이나 일 따위의 내용을 글자로 나타낸 기록.
글을 읽다.
글을 쓰다.
글을 짓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다.
여행 다녀온 느낌을 글로 적어 놓았다.
그때 이미 나는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목적 없는 독서로 세월을 보낼 때였지만 글에 대한 안목은 보잘것없었다.≪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따뜻하고 온화한 성품은 글을 읽을 때와 같은 지루함도 없어서 책을 좋아하는 정조도 책보다 약용과의 대화를 더 즐겼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그것은 ‘나의 외자 이름에 대해서’라는 제목이 붙은 짧은 수필 형식의 글이었는데, 그 가운데서 박준은 대충 이런 식으로 자기의 이름을 매도하고 있었다.≪이청준, 소문의 벽≫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이라는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를 잡아 하는 수 없이 핀으로….≪공지영, 맨발로 글목을 돌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글(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글’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글’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글)
學堂 호 지비라 ≪1447 석상 3:7ㄴ
蜜多羅 두 글을 화 알 太子ㅅ긔 말 몯니 ≪1447 월곡 13ㄴ
16세기 : (글)
너 高麗ㅅ 사미어시니 漢人의 화 므슴다 ≪1510년대 번노 상:5ㄱ
子弟 박며 라니 분별리 오직 실오로 쳐 닐기 탹게 고 글 지란 아니케 홀디니 ≪1518 번소 6:6ㄱ
17세기 : (글)
튝의 아들 돈남이 나히 계우 닐곱 설은 거 받드러 길러 라게 야 니기 권야 애 션 되다 ≪1617 동신속 충1:78ㄴ≫
漢ㅅ 글을 홀 쟉시면 이 네 으로 호다 ≪1670 노언 상:5ㄴ
네 이제 므슴 글을 호다 毛詩와 尙書 닑노라 ≪1677 박언 상:44ㄴ
18세기 : (글)
學을 홈이 비록 이 닑기로 本을 삼으나 그러나  가히 字 아디 아니티 못니 ≪1721 오륜전비 1:24ㄱ
내 三十 後의 이 글을 講고 다만 스로 공경고 탄식더니 ≪1756 어훈 7ㄱ
네 오 엇디 호라 가지 아니뇨 내 오 先生 告暇고 왓노라 ≪1765 박신 1:47ㄴ
19세기 : (글)
글을 보아 맛당이 거 거 리고 하님을 공경면 복이 한량 업 거시니라 ≪1895 진리 6ㄱ
드듸여 한 션의 집에 다다라 피 즉 익는 집이 일졍 의 보든 바와 갓튼지라 ≪1881 조군 27ㄱ

관용구·속담(11)

관용구글이 짧다
글을 모르거나 아는 것이 넉넉하지 못하다.
  • 글이 짧은 할머니는 편지가 오면 나를 찾았다.
속담글 모르는 귀신 없다
귀신도 글을 알고 있은즉, 사람이라면 마땅히 글을 배워서 자신의 앞길을 닦아야 한다는 말.
속담글 못한 놈 붓 고른다
자기의 재간이 모자라는 것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객관적인 조건만 탓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굿 못하는 무당 장구 타박한다’ ‘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농사 지을 줄 모르는 사람은 밭 타박을 한다’ ‘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총 쏠 줄 모르는 사람은 총 타박을 한다
속담글 속에도 글 있고 말 속에도 말 있다
말과 글에 담겨 있는 뜻은 무궁무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글에 미친 송 생원
집안일을 돌보지 아니하고 오로지 글공부만 하고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속담글에서 잘되고 못된 것은 내게 달렸고 시비하고 칭찬하는 것은 남에게 있다
글을 잘 짓고 못 짓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준비 정도와 재능에 달려 있는 것이지만 그 결과에 대한 평가는 다른 사람에게 달려 있다는 뜻으로, 자신은 그저 일이 잘되도록 있는 힘을 다할 뿐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남 앞에서 잘되었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말.
속담글은 기성명이면 족하다
글이란 제 성과 이름이나 쓸 줄 알면 족하다는 뜻으로, 글공부를 많이 할 필요가 없다는 말. <동의 속담> ‘글은 제 이름 석 자나 알면 족하다
속담글은 제 이름 석 자나 알면 족하다
글이란 제 성과 이름이나 쓸 줄 알면 족하다는 뜻으로, 글공부를 많이 할 필요가 없다는 말. <동의 속담> ‘글은 기성명이면 족하다
속담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농사 지을 줄 모르는 사람은 밭 타박을 한다
자기의 재간이 모자라는 것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객관적인 조건만 탓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굿 못하는 무당 장구 타박한다’ ‘글 못한 놈 붓 고른다’ ‘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총 쏠 줄 모르는 사람은 총 타박을 한다
속담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총 쏠 줄 모르는 사람은 총 타박을 한다
자기의 재간이 모자라는 것은 생각하지 아니하고 객관적인 조건만 탓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굿 못하는 무당 장구 타박한다’ ‘글 못한 놈 붓 고른다’ ‘글 잘 못 쓰는 사람은 붓 타박을 하고 농사 지을 줄 모르는 사람은 밭 타박을 한다
속담글 잘 쓰는 사람은 필묵을 탓하지[가리지] 않는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나 능숙한 사람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도구가 좋지 아니하더라도 잘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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