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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명아주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식물』
「001」명아줏과의 바늘명아주, 섬명아주, 좀명아주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역사 정보

명화(17세기~18세기)>명아쥬(19세기)>명아주(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명아주’의 옛말인 ‘명화’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명화’는 “명아주”의 의미인 ‘명회’(藜 {명회} 려 ≪1576 신합 상:8ㄱ≫)에서 변한 ‘명화’({명화} 려 藜 ≪1664 유합-칠 5ㄴ≫)와 ‘’가 결합한 것이다. ‘’가 “재”의 의미인 ‘’라고 보기도 하나 분명하지는 않다. 19세기의 ‘명아쥬’는 ‘명화’의 제2음절 초성 ‘ㅎ’이 탈락하고 제3음절 모음 ‘ㆎ’가 ‘ㅠ’로 변화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에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쥬’와 ‘주’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쥬’가 ‘주’로 바뀌어 20세기 이후 ‘명아주’가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9세기에는 ‘명화’의 제2음절 초성 ‘ㅎ’이 탈락한 후 제3음절 모음 ‘ㆎ’가 ‘ㆍ’나 ‘ㅣ’로 변화한 ‘명아’나 ‘명아지’도 나타난다.
이형태/이표기 명화, 명아쥬, 명아, 명아지
세기별 용례
17세기 : (명화)
灰菜 명화1690 역해 하:41ㄱ
18세기 : (명화)
灰菜 명화1748 동해 하:4ㄱ
灰條菜 명화1778 방유 해부:23ㄴ
만일 山野ㅣ여나 草澤 겻 이며 명화 본디 나 곳에 이여시면 더옥 놉흐며 ≪1792 무원 3:96ㄱ≫
19세기 : (명아쥬, 명아, 명아지)
명아쥬 藜 ≪1895 국한 114
명아 진물을 바 두엇 ≪1869 규합 26ㄴ
명아지1880 한불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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