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광주리]
- 품사
- 「명사」
- 「001」대, 싸리, 버들 따위를 재료로 하여 바닥은 둥글고 촘촘하게, 전은 성기게 엮어 만든 그릇. 일반적으로 바닥보다 위쪽이 더 벌어졌다.
- 광주리에 사과를 가득 담았다.
- 동네 아낙들이 광주리를 겨드랑이에 끼고 고추를 따러 갔다.
- 여인은 빨래한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있었다.≪최인호, 지구인≫
- 방금 말한 것은 식반 운반대 저편 끝에 조그마한 귤을 담은 광주리를 지키고 있던 아낙네였다.≪하일지, 경마장에서 생긴 일, 민음사, 1993년≫
- 싸리에는 여러 종이 있으나 그중 세공재로서 바구니·광주리 등을 엮는 것은 주로 참싸리이다.≪이종석, 한국의 목공예 - 풍토, 재료, 역사, 열화당, 1986년≫
- 강아지는 윗목으로 쪼르르 미끄럼을 타다가 비슬비슬 일어나 도로 광주리 속으로 얌전히 들어갔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문학 사상사, 1987년≫
- 그는 주위에 놓여 있는 금방 수확한 참깨를 담은 광주리 몇 개를 내려다보면서 이거라도 볶아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었으나 너무도 양이 부족했다.≪박정도, 중국차의 향기, 박이정, 2001년≫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둥우리
- 지역어(방언)
- 강자리(강원, 경상), 강지리(강원, 경상), 과우리(강원, 전남, 충청), 광지리(강원, 경상, 전북, 충북,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다리끼(강원, 충북), 두루강지(강원), 두루괭이(강원), 떡-광주리(강원, 충북), 보구니(강원), 채-버기미(강원), 강우리(경기), 강구(경남), 강아리(경남), 강어리(경남), 강즈리(경남), 광저리(경남, 전남), 광즈리(경남), 까어리(경남), 깡어리(경남), 깡자리(경남), 깡주리(경남, 전남), 도꾸마리(경남), 동굴짝(경남), 둥저리(경남), 산데미(경남), 오재이(경남), 구러미(경북), 둘겡이(경북), 산테미(경북, 전남), 소(경북), 강저리(경상), 강주리(경상, 충남, 함북), 광아리(경상), 구덩(전남), 그럭(전남), 까리(전남), 깡지리(전남), 꽝저리(전남), 대-광주리(전남), 들-광지리(전남), 재-광지리(전남), 채-광지리(전남), 깡아리(전라), 꽝주리(전라, 충청), 꽝지리(전라), 과리(전북), 꽈리(전북), 꽝아리(전북), 꽝우리(전북, 충청), 망태이(전북), 소코리(전북), 꽈우리(충남), 떡-과우리(충북), 채-둘개미(충북), 괭치(평남), 과자리(평북, 중국 요령성), 광쥐(평북, 중국 요령성), 광지(함경), 싸리-광이(함북), 주르-광지(함북), 캉재(함북), 쾅재(함북)
- 옛말
- 조리
역사 정보
조리(16세기)>광조리(16세기~18세기)>광주리(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광주리’의 옛말인 ‘조리’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음절말의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조리’ 또한 ‘광조리’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는 표기 상의 변화일 뿐 소리는 같았다. 이후 제2음절의 양성모음 ‘ㅗ’가 음성모음 ‘ㅜ’로 변하여 17세기부터 ‘광주리’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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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조리, 광조리, 광즈리, 광주리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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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관용구·속담(1)
- 속담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가 있다
- 틀림없을 듯한 것도 실수하여 그르칠 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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