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곤죽
- 활용
- 곤죽만[곤중만
- 품사
- 「명사」
- 「001」몹시 질어서 질퍽질퍽한 밥. 또는 그런 땅.
- 밥이 곤죽이 되었다.
- 하수도 공사를 하는 데다 비까지 와서 길이 곤죽이 되었다.
- 좁은 골목길은 땅속 깊이 해토해서 곤죽 같았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바짝 말라 있던 천수답에 물을 잡기 위해 논두렁을 이기고 밟아 곤죽을 만들듯 만들어 놓은 아들과 희심의 무덤에서는 불그죽죽한 황토물이 흐르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 그때에 고향에는 폭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곤죽이 되어 버린 대지 위에는 우리 동포의 시체가 걸레 조각처럼 나뒹굴게 될 지도 모른다.≪황석영, 무기의 그늘≫
- 그렇지 않으면 화채다. 믹서로 만든 주스는 거품같이 곤죽이 되어 좋아하지 않으나, 화채같이 만든 과즙은 지금도 한없이 즐긴다.≪이숭녕, 대학가의 파수병≫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뻘쪼박(전남)
역사 정보
곤죽(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곤죽’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곤죽’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곤죽’이 어디에서 온 말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조선말큰사전≫(1947)에 ‘곤죽’을 “곯아서 썩은 죽(粥)의 뜻인데, 땅이 몹시 질어서 질퍽질퍽한 땅”으로 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곯다”의 의미를 갖는 중세 국어 ‘골-’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 |
|---|---|
| 이형태/이표기 | 곤죽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1)
- 관용구곤죽을 먹이다
-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매질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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