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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밤쭝
]- 품사
- 「명사」
- 「001」밤이 깊은 때.
- 밤중 수유.
- 깜깜한 밤중.
- 나는 밤중까지 공상에 잠겼다가 어느 틈에 잠이 들었다.
- 요새 깊이 잠들지 못하고 밤중에 자꾸 깹니다.
- 그날 밤 밤중이 이슥하여 김 서기는 머슴 세 사람을 데리고….≪송기숙, 암태도≫
- 며칠 전에도 나는 깜깜한 밤중 옥상에서 눈을 떴다.≪오정희, 적료≫
- 개띠는 역시 아침나절에 태어나야 팔자가 편할 것인데, 불행히도 나는 밤중 자시에 태어났다.≪정병욱, 국문학 산고≫
- 의논은 밤중까지 계속되었다. 새벽녘에 의견이 모아졌다.≪송기숙, 녹두 장군≫
- 아니, 이 밤중에 어디를 간단 말인가. 쉬었다가 내일 아침 일찍 떠나면 안 되겠는가.≪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역사 정보
밤듕(18세기)>밤즁(18세기~19세기)>밤중(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밤중’의 옛말인 ‘밤듕’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밤’과 ‘가운데’를 뜻하는 한자어인 ‘듕’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이다. ‘밤듕’의 ‘듕’은 근대 국어 시기에 ‘ㄷ’이 ‘ㅣ’ 모음 등의 영향을 받아서 ‘ㅈ’으로 변화하는 구개음화의 영향을 받아 ‘밤즁’이 되었다가, 근대 국어 후기인 19세기에 발생하는 단모음화 영향으로 ‘밤중’이 되어 현재까지 이어진다. |
|---|---|
| 이형태/이표기 | 밤듕, 밤ㅅ듕, 밤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1)
- 관용구밤중 같은 사람
- 세상일에 깜깜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 소식이 언제 온 줄도 모르는 것을 보니 완전히 밤중 같은 사람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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