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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패ː다발음 듣기]
활용
패어[패어발음 듣기](패[패ː발음 듣기]), 패니[패ː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게 …을】
「009」구멍이나 구덩이를 만들게 하다. ‘파다’의 사동사.
인부에게 우물을 패다.

관련 어휘

옛말
-이다

역사 정보

이다(15세기)/이다(18세기)>패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패다’의 옛말인 ‘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다’는 동사 ‘-’에 사동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인데, 15세기에 ‘이다’로 나타난 것은 제2음절의 모음 ‘ㅣ’의 영향으로 앞 음절에 반모음 ‘ㅣ’[y]가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혹은 모음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반모음 ‘ㅣ’[y]가 첨가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에 비해 18세기의 ‘이다’는 이러한 반모음이 첨가되지 않은 형태를 보여준다. 근대국어 시기에 ‘이다’ 또는 ‘이다’가 ‘*다’로 음절이 축약되고,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여 이중모음 ‘ㆎ’가 이중모음 ‘ㅐ’[ay]와 소리가 같아진 후, 이중모음 'ㅐ'[ay]가 [ɛ]로 단모음화 하면서 현대 국어의 ‘패다’가 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이다, 이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이다)
雲이 도라 와 이 이 엳온대 帝ㅣ 무덤을 이니 오직 뷘 棺애   신이 잇더라 ≪1482 남명 상:52ㄱ
18세기 : (이다)
홀연 이 계교 각야 드듸여  굿 이 깁희 二尺 남고 시톄 기릐대로 고 ≪1792 무원 1:42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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