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팔짜

- 품사
- 「명사」
- 「001」사람의 한평생의 운수. 사주팔자에서 유래한 말로,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과 날과 시간을 간지(干支)로 나타내면 여덟 글자가 되는데, 이 속에 일생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본다.
- 팔자가 기구하다.
- 그런 팔자를 타고난 걸 난들 어쩌겠소.
- 구가에겐 여편네를 팔자 사납게 만들 소질이 다분히 있어 보이더라.≪박완서, 도시의 흉년≫
- 우리가 비록 막벌이꾼이라지만 사람 팔자 알 수 없는 게야.≪박경리, 토지≫
- 요전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시골에 가서 농사를 지을 팔자나 되었으면 하는 거죠.≪이병주, 행복어 사전≫
관용구·속담(9)
- 관용구팔자(가) 늘어지다
- 근심이나 걱정 따위가 없고 사는 것이 편안하다.
- 작년 가을 이후로는 팔자가 늘어져서 조석은 물론 굶지 않거니와…. ≪채만식, 탁류≫
- 관용구팔자(를) 고치다
- 여자가 재혼하다.
- 지금이라도 팔자 고치고 행복하게 살아 보아라.
- 관용구팔자에 없다
- 분수에 넘쳐 어울리지 아니하다.
- 이거 팔자에 없는 마님 소릴 듣고 밤새 급살이라도 만나면 어떡하지? ≪박경리, 토지≫
- 속담팔자가 사나우니까 의붓아들이 삼 년 맏이라
- 닥친 일이 여의치 못함을 탄식하여 이르는 말.
- 속담팔자가 사나우면 시아비[총각 시아비]가 삼간 마루로 하나
- 여자의 처지가 매우 어렵고 기막힘을 한탄하여 이르는 말.
- 속담팔자가 좋으면 동이 장수 맏며느리가 됐으랴
- 팔자가 사나워 동이 장수의 맏며느리가 되어 줄곧 머리에 동이를 이고 다니게 되었다는 뜻으로, 팔자가 좋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 무엇이 좋으냐고 반문하는 말.
- 속담팔자는 길들이기로 간다
- 습관이 천성이 되어 사람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말.
- 속담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 운명은 아무리 피하려고 하여도 피할 수 없다는 말. <동의 속담> ‘팔자 도망은 못 한다’
- 속담팔자 도망은 못 한다
- 운명은 아무리 피하려고 하여도 피할 수 없다는 말. <동의 속담> ‘팔자는 독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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