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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온ː통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3」전부 다.
차창을 스쳐 가는 풍경이 나를 온통 사로잡았다.
골짜기는 온통 초록색으로 덮여 있었다.
하늘은 온통 검은 구름에 휩싸였다.
내 머릿속은 온통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다.
성안은 온통 벌집 쑤셔 놓은 듯 우왕좌왕 야단이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우리 집 너른 마당엔 차일이 바람을 타고, 마을은 온통 잔치 기분에 들떠 있었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한참 만에 고개를 든 그의 얼굴은 온통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비에 젖어서인지 깨어진 바위들까지도 짙푸른 빛이어서 온통 갈색과 초록뿐인 어두컴컴한 숲속을 병사들이 묵묵히 걸어갔다.≪안정효, 하얀 전쟁≫
배의 겉면은 온통 그을리고 콩알 같은 조총알과 화살이 박혀 있었다.≪고정욱, 원균 그리고 원균≫
낡고 값싼 세간살이와 장독, 솥뚜껑 등이 온통 기름독에서 빼낸 것처럼 반질반질 윤이 나는 집이었다.≪박완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해방된 우리나라는 미구에 독립이 된다는 소문도 물결쳐서 사람들은 온통 감격과 흥분의 소용돌이를 이루었다.≪하근찬, 야호≫
주위에 높다란 산은 하나도 없고 온통 벌겋게 드러난 황토의 낮은 야산만이 굽이굽이 연이어져 길 저쪽 너머까지 계속되어 있었다.≪황석영, 북망, 멀고도 고적한 곳≫
침대가 놓인 쪽과 맞은편의 벽을 온통 가린 휘장을 걷자, 그 뒤에 또 한 대의 침대가 놓이고, 명준은 그 위에 누운 사람의 모습을 본다.≪최인훈, 광장≫
그 불길 속에서 장안이 온통 통곡소리에 흔들리고, 조약을 반대하는 상소가 빗발쳤으며, 거리의 여기저기에 격문이 돌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대불이는 박초시네 하인들의 발길에 걷어채고 휘두르는 작대기에 맞아, 얼굴이 온통 피투성이가 되어 벌렁 물 위에 나자빠지고 말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조금 거세게 출렁이는 물결을 따라 부챗살처럼 퍼지고 있던 진홍색 기운이 마침내 동녘 하늘과 바다를 온통 시뻘겋게 물들일 무렵에 이글거리면서 타오르는 불덩이가 수평선에 머리를 내밀었다.≪박해준, 이산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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