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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염통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의학』
「001」주기적인 수축에 의하여 혈액을 몸 전체로 보내는, 순환 계통의 중심적인 근육 기관. 어류는 1심방 1심실, 양서류는 2심방 1심실, 조류와 포유류는 2심방 2심실이다. 사람의 경우에는 가슴안에서 중앙보다 왼쪽에 있고, 주먹보다 약간 큰 근육질 덩어리로 원뿔형의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다.
기어이 적을 이기고야 말겠다는 장한 의기가 맥맥이 혈관을 돌아 퍼져서 다시 염통 속에서 불끈불끈 솟구쳐 뛴다.≪박종화, 임진왜란≫

역사 정보

렴통(15세기)>념통(16세기~19세기)>염통(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염통’의 옛말 ‘렴통’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렴통’은 16세기에 ‘념통’으로 나타나고 19세기까지 이어지게 된다. 어두의 ‘ㄴ’이 ‘ㅣ’나 전설성 있는 반모음 ‘j’ 앞에서 ‘ㅇ’으로 변화하면서 19세기 이후에는 ‘염통’이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렴통, 념통, 염통
세기별 용례
15세기 : ((렴통))
도 렴앳 피 ≪1489 구간 1:97ㄱ
16세기 : ((념통))
드듸여 王子 比干 죽여 헤텨 그 념통을 보니라 ≪1588 소언 4:27ㄱ
17세기 : ((념통))
뇽노  돈을 라 도 념통 피예 라 콩낫마곰 비븨여 ≪1608 언두 하:29ㄱ
18세기 : ((념통))
념통1778 방유 신부:17ㄴ
19세기 : ((념통, 염통))
제 환도가 제 념통에 드러가며 그 활이 부러지리로다 ≪037:015절≫
두 발목이 러지고  여 염통과 간을 혀 이니라 ≪1852 태상 5:55ㄱ

관용구·속담(5)

관용구염통에 바람 들다
마음이 들떠서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다.
관용구염통에 털이 나다
체면도 없이 아주 뻔뻔하다.
  • 염통에 털이 난 사람이 아니고는 그런 거짓말을 뻔뻔하게 할 리가 없다.
관용구염통이 비뚤어 앉다
마음이 비꼬이다.
  • 염통이 비뚤어 앉은 인물이 그 말에 어찌 회심할 리가 있으리오. ≪최찬식, 안의 성≫
속담염통에 고름 든 줄은 몰라도 손톱눈에 가시 든 줄은 안다
눈에 보이는 사소한 결함은 알아도 보이지 않는 큰 결함은 모른다는 말. <동의 속담> ‘염통이 곪는 줄은 몰라도 손톱 곪는 줄은 안다
속담염통이 곪는 줄은 몰라도 손톱 곪는 줄은 안다
눈에 보이는 사소한 결함은 알아도 보이지 않는 큰 결함은 모른다는 말. <동의 속담> ‘염통에 고름 든 줄은 몰라도 손톱눈에 가시 든 줄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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