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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형용사」
분류
「옛말」
「001」‘어지럽다’의 옛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어즈-’이나 ‘어즈러우-’로 나타난다.
허도 아니며 어즈럽도 아니야 이 로 工夫 면 날 몯야셔 일리라.≪몽법 70

원문: 無壞無雜, 如是用功, 不日成之.

번역: 헐지도 않고 어지럽지도 않아 모양으로 공부를 쓰면 이 하루가 못 가서 이루어질 것이다.

佛道 일우며 아뫼나 사미 어즈러 미라도 낫 고로 그륜 像 供養거나.≪석상 13:53

번역: 불도를 이루며 아무나 사람이 어지러운 마음이라도 한난 꽃으로 그린 상을 공양하거나.

부텨 보 즐기디 아니며 어즈러가 려 道理 먼가 시름.≪월석 14:79

번역: 부처 봄을 즐기지 아니하며 어지러운가 하여 꺼리어 도리가 먼가 하여 근심하므로.

世上앳 길히 비록 해 어즈러우나 내의 사롬도   잇니라.≪두시-초 10:3

원문: 世路雖多梗, 吾生亦有涯.

번역: 세상의 길이 비록 몹시 어지러우나 나의 사는 것도 끝이 있는 것이다.

靑黃赤白이 섯거 어즈러우며 十方虛空이 七寶色이 외니.≪능엄 6:47

원문: 靑黃赤白, 間錯紛糅, 十方虛空, 成七寶色.

번역: 청황적백이 섞여 어지러우며 시왕허공이 칠보색이 되니.

묏골 뷘  구 氣運이 엷고 믌결 어즈러운  비치 더듸도다.≪두시-초 7:14

원문: 谷虛雲氣薄, 波亂日華遲.

번역: 산골 빈 데는 구름 기운이 엷고 물결이 어지러운 곳에는 햇빛이 더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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