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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동생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항렬이 같은 사이에서, 손윗사람이 혼인한 손아랫사람을 이름 대신 부르는 말.
동생, 그동안 잘 지냈나?

역사 정보

(16세기)>동(16세기~19세기)>동생(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동생’의 옛말인 ‘’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은 한자어 ‘동생(同生)’의 한글 표기이다. 16세기에 종성 ‘ㆁ’을 표기에 쓰지 않게 됨에 따라 ‘동’으로 나타난다.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다른 모음으로 변화함에 따라 ‘ㆎ’가 ‘ㅐ’로 변화하게 되면서 20세기 이후 ‘동생’으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원래 ‘’은 “한배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으나 이후 현재와 같이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손아랫사람을 이르는 말”로 그 의미가 좁아졌다.
이형태/이표기 동, 동
세기별 용례
16세기 : (, 동)
그리 소 사로 친후 의 은의를 아라 ≪1518 번소 7:40ㄱ
댱존니 셩이 효도코 동 랑터니 ≪1518 이륜-옥 20ㄱ
17세기 : (동)
셩이 본 효도며 동 랑고 강개야 큰 졀이 잇더니 ≪1617 동신속 충1:68ㄴ≫
효셩과 동 랑호미 하 나고 ≪1617 동신속 효6:26ㄴ≫
18세기 : (동)
셩의 부모된 망은 내게 잇고 동 튼 의 감와 슈령의게 이시니 ≪1783 유원춘도윤음 8ㄴ
  집의 사라 촌수 먼 형뎨도 동 티 여 ≪1797 오륜 宗45ㄱ
19세기 : (동)
그 모친과 동을 리고 아산 따희셔 피난다가 ≪1895 치명 67ㄴ
은은 제 동이 착 일  거 미워고 원망엿니 ≪1894 천로 상:58ㄱ

관용구·속담(3)

속담동생의 말도 들어야 형의 말도 듣는다
웃어른이라고 하여 일방적으로 내리누르거나 요구만 해서는 안 된다는 말.
속담동생 죽음은 거름이라
다른 사람의 불행이 자기에게는 다행한 일이 될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동생 줄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물건은 있다는 말. <동의 속담>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저녁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쥐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쥐 줄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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