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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기ː다라타발음 듣기]
활용
기다래[기ː다래], 기다라니[기ː다라니], 기다랗소[기ː다라쏘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매우 길거나 생각보다 길다.
기다란 몽둥이.
머리를 기다랗게 늘어뜨리다.
목을 기다랗게 빼고 기다리다.
생사탕(生蛇湯) 집의 뚱뚱보 영감이 한 손으로는 우리 염소의 목 고리를 쥐고 기다란 나무토막을 쥔 다른 손으로는 염소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치고 있었다.≪김승옥, 염소는 힘이 세다≫
텅빈 거리를 한참 지나서 또 기다란 골목을 통과하고 나서야 그의 눈앞에는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언덕이 나타났다.≪김성일, 비워 둔 자리≫
허세웅 상사가 접어든 골목 역시 양쪽으로 수수깡 울타리가 기다랗게 뻗어 있다.≪홍성원, 육이오≫
차에서 내려 가파르고 기다란 계단을 오르던 나는 섬뜩 놀랐다.≪황석영, 섬섬옥수≫
병식은 한숨을 기다랗게 내쉬고는 이불을 말아 놓은 데 가서 비스듬히 기대어 앉은 채 또다시 말이 없다.≪심훈, 영원의 미소≫
아이가 할아버지의 기다란 수염을 만지작거린다.
생각보다 깨끗한 장터였다. 최근에 정비를 한 듯 포장이 잘된 길 양쪽에 신축의 가게 건물이 기다랗게 늘어서 있었다.≪이동하, 도시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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