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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수작발음 듣기]
활용
수작만[수장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6」서로 말을 주고받음. 또는 그 말.
수작을 떨다.
수작을 부리다.
수작을 붙이다.
수작을 건네다.
앞뒤에서 주고받는 사내들의 수작이 노골적으로 수상해졌을 때, 근처에는 높이서 떨어지는 폭포라도 있는지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왔다.≪유주현, 대한 제국≫
그런데 그 소녀가 듣기에는 정말 황당무계한 수작 같겠지만 내 쪽에선 전혀 다르지.≪윤흥길, 묵시의 바다≫
그러나 그 변명이란 구차스럽게 갖다 붙이는 수작 같아서 살짝 얼굴을 붉혔다.≪심훈, 영원의 미소≫
사실상 여자란 그런 낯간지러운 수작 앞에서는 곧장 흐물흐물 녹아 버리는 지방질 덩어리가 아닌가?≪김원우, 짐승의 시간≫
서로 수작도 해 보고 다시 인물도 살펴보는 중에 사내다운 사내로 생각이 들기 시작하며….≪홍명희, 임꺽정≫

역사 정보

슈쟉(18세기~19세기)/슈작(18세기~19세기)>수작(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수작’의 옛말인 ‘슈쟉’, ‘슈작’은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슈쟉’, ‘슈작’은 한자어 ‘수작(酬酌)’에서 온 것인데 한자로 표기된 ‘수작(酬酌)’은 ‘可히 더브러 酬酌 거시며(≪주언 5:23ㄴ≫)’와 같이 16세기 문헌에서 나타난다. 제1음절의 ‘슈’가 ‘수’로 된 것은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 하는 현상에 따른 것이다. 제2음절의 ‘쟉’은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쟉’과 ‘작’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작’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슈작, 슈쟉, 수작
세기별 용례
18세기 : ((슈쟉, 슈작))
 엇지 궁관으로 더브러 슈쟉 이시며 ≪1777 명의 권수하존현각일기:5ㄱ
슈작 酬酌 ≪1781-1787 왜해 상:25ㄱ
19세기 : ((슈쟉, 슈작, 수작))
슈쟉다 酬酌 ≪1880 한불 446
둘이 가면셔 맛난 일을 말야 슈쟉 에 예수ㅣ 갓가히 와셔 ≪1894 훈아 38head
말야 슈작 때에 예수ㅣ 홀연이 갓가이 오샤 ≪1892 성직 5:12ㄱ
여러 번 치 슈작니 그 말이 허황더이다 ≪1894 천로 상:113ㄱ
수작 酬酌 ≪1895 국한 188
언어 수작 言語 酬酌 ≪1895 국한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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