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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분ː하다발음 듣기]
활용
분하여[분ː하여](분해[분ː해]), 분하니[분ː하니]
품사/문형
「형용사」 【…이】
「004」될 듯한 일이 되지 않아 섭섭하고 아깝다.
경기에 진 것이 못내 분하다.
이번에 벌인 일은 내가 맡아야 하는 건데 분하다.
토끼가 곧 잡힐 듯 잡힐 듯 하여 정신없이 쫓아가다가 마침내 토끼를 잡지 못하고 놓쳐 버리고 나서 분하기도 하려니와….≪홍명희, 임꺽정≫
그는 병호를 받아들일 만한 조직체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하고 부끄러웠다.≪손창섭, 낙서족≫
하숙방에 이렇게 홀로 다친 몸을 눕히고 있으려니 분하기도 하려니와 정말 외롭고 서러웠다.≪선우휘, 사도행전≫
사랑 한번 고백하려니 더럽게 창피하고 분하다는 듯 엉덩이가 씰룩거렸다.≪이정환, 샛강≫
저마다 내키는 대로 지껄이며 가는데 오 서방은 우가 앞에서 말 한 마디 못한 것이 분하였던 모양이다.≪박경리, 토지≫

역사 정보

분다(18세기~19세기)>분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분하다’의 옛말인 ‘분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한자어 어근 ‘분’과 ‘다’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이다. 이 단어는 “원통하다”의 뜻과 미분화 상태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용례의 출현 빈도로 보아서 “아깝다”의 뜻은 근대 국어 후기에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세기 초기 현대 맞춤법의 확산으로 ‘다’가 ‘하다’로 정착됨에 따라 현재 어형으로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분다
세기별 용례
18세기 : (분다)
發憤 분다1790 몽해 상:17ㄴ
19세기 : (분다)
가난 사이 분야 그 가난을 지 못야 쥬 원망고 ≪1892 성직 9:107ㄱ
그 스승이 붓그럽고 분야 마귀로 여곰 저 반 뎨 잡아 오라 ≪1865 주년 9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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