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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덜컥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2」어떤 일이 매우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모양.
김 부장이 덜컥 쓰러졌다.
남편이 어느 날 덜컥 차 한 대를 끌고 왔다.
집안 사정이 어려운 중에 어머니마저 덜컥 돌아가셨다.
앞뒤 사정도 보지 않고 빚을 얻어 덜컥 가게를 얻어 버렸다.
상대방은 외진 밤길에서 강도라도 덜컥 만난 듯이 몹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윤흥길, 완장≫
짝지어 살게 된 지 일 년도 미처 못 채우고 바우가 염병에 걸려 덜컥 저세상 사람이 되고 말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송 서방은 정신 빠진 사람처럼 멀거니 앉았고 그의 마누라는 덜컥 주저앉으며 주먹으로 방바닥을 치면서 울기를 시작하였다.≪박화성, 홍수 전후≫
총성이 울림과 동시에 희규의 머리에서 철모가 덜컥 흙바닥으로 굴러떨어진다.≪홍성원, 육이오≫
나는 그가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아이를 덜컥 가졌다.≪차현숙, 나비, 봄을 만나다, 문학 동네, 1997년≫
어젯밤에 숙객 한 분이 봉노에 들었었는데, 아침에 문을 따 보니 글쎄 덜컥 숨이 끊어져 있질 않겠소.≪김주영, 객주, 창작과 비평사, 1992년≫
이제 겨우 딸 시집보내 놓고 한숨 돌릴 만하니까 저렇게 덜컥 자리에 누워 버리는구나.≪김경민, 겨울 허수아비도 사는 일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도서 출판 성림,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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