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짇따

- 활용
- 짖어[지저



- 품사
- 「동사」
- 「001」개가 목청으로 소리를 내다.
- 개 짖는 소리.
- 개가 컹컹 짖다.
- 열심히 구완해 준 탓으로 강아지는 한 달 만에 토실토실 살이 찌고 캥캥 짖기까지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누렁 수캐는 이내 짖기를 멈추더니 꼬리를 흔들며 쪽마루로 걸어왔다.≪한수산, 유민≫
- 똥개가 몇 번 짖다가 꼬리를 흔들면서 쳐다볼 뿐 한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짓다(경상, 전북), 찟다(전남), 주끄다(제주), 주치다(제주), 지꾸다(제주), 즛다(평안, 함경)
- 옛말
- 즞다
역사 정보
즞다(15세기~19세기)>짖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짖다’의 옛말인 ‘즞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즞-’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8종성법에 따라 ‘즛-’으로 나타났다. 근대국어 시기에 치찰음 ‘ㅈ, ㅊ’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현상에 따라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짖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
---|---|
이형태/이표기 | 즞-, 즛-, 짖-, 짓-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3)
- 속담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 겉으로 떠들어 대는 사람은 도리어 실속이 없다는 말.
- 속담짖는 개는 여위고 먹는 개는 살찐다
- 늘 울상을 하고 모든 것이 다 제 마음에 맞지 아니하여 불평을 늘어놓거나 지나치게 신경질이 많으면 살이 내리고 건강에 해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짖는 개는 있어도 잡아먹을 개는 없다
- 눈에는 많이 보이나 요긴하게 꼭 쓸 만한 것이나 가질 만한 것은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